우리 반에 어떤 남학생이 귀가 불편해. 그래서 그런지 아주 오래전부터 혼자 다녔대 애들이 괴롭히기도 하고. 사실은 그 친구 혼자다니는 것도 올해 처음 알았어 그전까지는 몰랐다가 같은 반 되면서 안 거거든. 진짜 그 친구가 착하고 또 착하고 그런 친구란 말이야 진짜... 맨날 길냥이들 밥 챙겨주고 어떤 어르신이 무거운 거 들고 가실 때 들어주고 그런 친구야. 근데 이제 올해 그 친구랑 같은 반 되고 심지어 옆자리가 된 거지. 그래서 내가 그 친구한테 먼저 인사도 하고 했는데 막 피하구 인사 안 받아주고 한참을 그러길래 왜 피하냐고 물어봤더니 나를 못 믿겠다고 또 상처받기 싫다고 그래서 그 뒤로 더 열심히 아는척하고 더 열심히 인사하고 수화 연습해서 하기도 하고 옆에 졸졸 따라다니구 또 그 친구 방학에 매일매일 도서관 가길래 나도 매일매일 가서 아는 척 하고 인사하고 그랬는데 계속 봐도 무시하고 인사도 안 받아줬거든? 근데 오늘 나한테 인사해줬다! 먼저 해줬다 심지어! 너무 기분 좋아 드디어 마음 열어준 것 같아서 고맙고... 내일도 가야지 내일은 더 활기차게 ㅎ인사해야지 ٩(ˊᗜˋ*)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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