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 진짜 말만하면 다 알정도로 예쁜애가 있었는데
번호가 내 뒷번호라 학기초엔 번호순으로 다 했어서 뭘해도 항상 그 친구랑 짝꿍이었음
근데 내가 까무잡잡한 피부고 그친구는 진짜 백설공주란 말이 어울릴정도로 하얗고 눈도 겁나 컸음
그래서 첫수업 들어오는 쌤마다 그 친구보고 진짜 예쁘다고 감탄하고
내 쪽은 거의 쳐다도 안봤댘ㅋㅋㅋ(그땐 몰랐음)
어느 날 어떤쌤이 00이는 진짜 하앟고 예쁜데 나는 까맣다고 대비되어보인다고 왜 둘이 짝꿍인거야~~했는데
나는 그때 바둑알같을까 오레오같을까 이런것만 생각하고있었는데
내가 전부터 비교많이 당하고 그랬어서 쌤이 그 말하자 애들 분위기가 이상해서
쌤이 아니~ 뭐 00(나)도 동남아나 인디언쪽에선 미인이지! 해가지고 더 분위기 안좋아졌었댘ㅋㅋㅋ(이것도 나중에 들어서 알았)
나는 그때 미인소리 들어서 좋아하고있었음
그래서 애들이 잘 챙겨주고 그랬었는데 나는 그냥 이 학교 애들은 착하구나~~ 하고 속편하게 다녔었음
오히려 그 예쁜친구가 자기가 한 일도 아닌데 안절부절하고 그랬다 하더라공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눈치없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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