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2012986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이성 사랑방 삼성 KIA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90
이 글은 8년 전 (2017/3/31) 게시물이에요





내가 작년에 친해진 친구 A,B가 있어. 난 친구 관계에 욕심이 없는 편이라 그냥 셋이 웃으면서 가볍게 다닐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했고 즐겁게 다니면 좋겠다 싶어서 같이 밥도 먹는 사이가 됐어. 근데 A라는 친구는 애초에 셋이라는 구성?을 되게 좋아했고, B라는 친구는 니거 내거 없는 가족마인드 였어서 나랑 좀 달랐는지도 몰라.


근데도 좋았어. 진짜 믿을만한 친군 다른 학교였고, 짱친인 친구는 계열이 달라서 아예 다른 반이었거든. 같은반인 친구들이랑 친하면 좋잖아.


이 친구를 좋아하게 된 배경은 내가 작년에 어떤 오빠를 좋아했는데 그 선배 얼굴을 A도 알던터라 그냥 일상적인 말로도 그 선배 언급을 많이 했고, 그러다 보니까 통하는 점도 생겨서 A랑 친해지게 됐고, B는 낙천적이고 활발한? 모습이랑 내가 진짜 힘들었을 때 고민을 잘 들어줘서 친해지게 됐어. A랑B는 나랑 알기 전부터 친했던 사이였고.


근데 점점 안 좋은 점이 보였던 건 맞아..

A는 무리에 있는 걸 좋아하다보니까 이 친구 저 친구들이랑 있는 걸 좋아했고, 그 친구들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도 다 안고 가려는 게 있었어. 두 친구가 싸울 경우! 중립이라기 보다도 그냥 어쩌다 끼게 돼서 자기 혼자 더 힘들어지는? 게 대부분. 마음에 안 드는 친구랑도 평소에 잘 지내고.. 그냥 그런 게 서운하다기 보다도.. 예전 답답했던 내 모습 보는 거 같아서 미련해보였거든.. 이런 애 같은 애를 챙기기엔 나 스스로도 벅차서 얘보다 B랑 있길 원했고 얜 서운한 걸 잘 표현했어. 정색도 진짜 자주 하고.. 난 그럴 때마다 무시했고... (차라리 끝내고 싶어서) 그럼 얜 다시 와서 아무렇지 않은 척 말 걸고 그러면서 다 풀리고 ㅋㅋ..ㅠㅠ 내가 서운한 건 표도 못 내겠어.. 어차피 다 없던 일이 돼서 제대로 풀지도 않고 넘어가니까.. 근데 이제 지쳐ㅋㅋㅋㅋ 내가 친구들 관계가 이상하거든? 지치면 바로 관계를 쳐내다보니까 지금 내 곁에 남은 애들이 없어 진짜ㅋㅋㅋ 얘도 그런 거 보면서 나한테 조언 많이 해줬는데 ... 그래서 그런지 얘는 쳐내면 안 될 것만 같아.. 하... 심지어 얘랑은 내 짱친이랑 엄청 친하다 보니까ㅋㅋㅋㅋ 지금 이렇게 글 쓰는 이유도 마땅히 이젠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서..ㅇㅇ.. 그냥 혼자가 되기엔 외로워서.. 얘랑 맘대로 끊지도 못하고..


B는 내가 정말 힘들 때 내 고민 다 들어주고 어디가서 말도 잘 안하는 애라 믿을만한 친구였거든. 그래서 친해졌고.. 근데 처음에 어? 한 거는 너무 돈을 아껴.. 항상 편의점 갈 때면 A랑 내가 몰래 내주고 그랬고ㅎ.. 한입만 하는 경우도 많다보니까 스트레스였어.. 진짜 처음 있는 친구였거든...... 무튼 이건 그냥 대놓고 말했어.. 나 이런 거 싫어하니까 좀 이해해달라고.. 정말 얘랑은 평생 가고 싶어서 ㅋㅋㅋ 근데 이젠 그렇지도 않아.. 눈치 없는 걸로 유명한 애인데 이젠 왜 얘보고 눈치 없다 하는지 알 거 같고.. 낙천적이어서 좋았는데 그냥 막연하게 사는애인 거 같고.. 얘한테 고민 상담을 많이 하다 보니까 이젠 나를 동생처럼 보더라고ㅋㅋㅋ.. 언니같은 친구라고 생각한 건 맞지만 누구 아래서 보호 받는단? 이 느낌 자체가 진짜 소름 돋게 싫은 거야.. 심지어 별로 잘난 게 없는 애한테.. 이런 못된 생각도 들고..


마지막으로는 이 친구 둘 다 의리는 좋을 지 몰라도 진짜 여기까지 오도록 친해진 게 후회된단 거야..

작년에 공부의지로 불탔는데 작년 말 얘네랑 기숙사까지 같이 다니면서 엄청 나태해지고 다 발가벗긴 느낌으로 지내오고 있어..

물론 내가 정신 제대로 못 차린 것도 있지만 ㅋㅋ 덕분에 나 혼자 그냥 기숙사 나왔어.. 내가 젤 첨에 다닌 거였는데..ㅠ

얘네랑 있음 놀고싶다 이게 너무 강해서ㅎ... 후회하고 있어.. 물론 얘네 잘못이 아닐지라도...


A는 이제 속마음도 모르겠어.. 수업시간에 생각해보니까 눈물이 나오더라.. 같이 다니기 싫은데 얘네 없으면 혼자인 게 너무 분명해서

이렇게 의존적으로 살아온 줄 알았으면.. 진작 알았다면 하고 울었어ㅋㅋㅋㅋㅋ



어제 얘네랑 저녁밥도 같이 안 먹고 일방적으로 피해다녔어.. 조금만 더 같이 있음 진짜 내가 못버티고 얘네한테 상처줄 것만 같아서.... 며칠간만이라도 따로 다니고 싶은데 마땅히 정말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 그 사실이 너무 밉다... 어떡하면 좋을까...



대표 사진
익인1
음...쓰니가 안고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스트레스라고 하니까..나도 쓰니처럼 안맞는 친구가 있다면 바로 떨어져 지내거든 안맞는거 억지로 맞추면 더 힘들어서 근데 혼자가 될게 무서워서 못하겠다는건 이기적인 생각인 것 같아...그런 식으로 하나 둘 쳐내면 당연히 언젠가는 혼자가 될 거니까 그 친구들을 안고 가기 힘들다면 당연히 혼자가 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이건 조언이라고 할 수 없는 것 같다 ㅜㅜ 도움되는 말은 아니지만 둘 중 하나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미안 쓰니야ㅜ
8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같이 다니긴 싫은데 상처 주긴 더 싫은 거.. 진짜 이기적인 거 같다.. 익말 들어보니까 확 와닿아.. 근데 진짜 내 자신에게 상처될 행동 끌고 가고 싶진 않아..ㅎ..며칠 동안 초코바 들고 다니면서 저녁이라도 안 먹는다 해봐야겠다.. 고마워 익인아!!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나도 고삼때 반에 짱친은 하나도 없고 두루친한 친구들만 있었어 짱친은 고일때 만난 친구들 몇명이었고 각자 반이 다 떨어져 버렸는데도 점심은 꼭 그 친구들이랑 먹었었는데ㅜㅜ난 혼자도 잘 지낼만하더라고! 쓰니도 생각해보고 결정해!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3
쓰니 예전에 무슨 일 있었어?
전반적으로...너 많이 아파보여서
교우관계나 학교에서 뭔가 있었나 싶네
근데 네가 이렇게 고민하는 거 만큼 그 친구들 머리속도 여러가지로 가득할 거야. 사람 다 비슷비슷 하거든. 그냥 너무 깊게 생각말고 같은 반으로 있는 지금을 편안하게 보냈으면 해. 물론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고... 나중에 누구의 탓도 하지 않고 싶다면 말야.
그게 안 되겠음 독하게 맘 먹고 아예 다 내치고 공부만 하든지 해야 될 거 같어. 버텨낼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니까... 네가 감당하기 수월한 쪽으로 잘 생각해봐.
그리고 사람 인생 모르는 거다~! 옆에 있는 친구랑 평생 갈 거 같아도 막상 졸업하고 소식 뜸해지면 얼굴도 가물해지는 때가 오기도 하고, 반대로 얘랑은 더 볼 일 없겠다 싶은 사람이랑 완전 베프 될 수도 있고. 우리나라 특성상 고등학교 때 학교 (친구)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다보니까 더 그런 부분에서 고민이 많아지는 걸까 싶은데... 결론은 너무 속 끓이지 말라는 거!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뭔지 알거같아 애들에 대해 안좋은점이 계속 보이고 계속 보여서 만날때마다 그게 신경쓰이고 짜증나는거 나도 그랬었고 지금도 그래 나는 그럴때 어떡하냐면 불편한 점에 대해 계속 생각도 하고 거리도 조금씩 둔다 속으로 정리를 하는거지 얘네랑 잘 안맞는다고 대신 밖으로는 티 안내고ㅠㅠ 난 그러다 보면 거슬렸던 친구 단점들이 안보여지기도 하더라고 나도 계속 내가 나랑 완벽하게 맞는 친구를 찾는거같아서 힘들고 곁에 친구도 얼마 안남았었는데 계속 애들이랑 다 맞을 순 없다 하고 티 안내려고 하고 그러다보면 오래 가지더라...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5
계속 내가 이해하려고 생각해야하는거같아 모두랑 성격이 맞을순 없다고... 그게 힘들어서 못하겠다면 아무랑도 다닐 수 없어 대신 티 안낸다고 너무 속으로만 생각하머 곪을수도 있으니까 가아아끔씩 한번 전혀 상관없는 사람한테 터놓는것도 속이 후련해지고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친구한테 유럽 간다고하니까 자기랑 가자는데 거절해도되나
19:53 l 조회 1
립제품 상세페이지 사진 입술 보면 되게 부자연스럽던데
19:53 l 조회 1
이성 사랑방 욕 입에 달고사는 남자 별로야?
19:53 l 조회 1
나만 두쫀쿠보다 두바이어쩌구 빵들이 더 맛있나
19:53 l 조회 1
대구익인데 펫샵거리 볼때마다 환멸남.. 대구살면 다들 알듯
19:53 l 조회 1
이성 사랑방 부모님이랑 유대감 안깊은 사람 있어?
19:53 l 조회 1
화상입었는데 화상입은지 1시간30분이 지나도 물집 안잡히먄
19:53 l 조회 2
이성 사랑방 이별 헤어졌는데 위로해줘..
19:52 l 조회 2
장거리 익들 일주일에 몇번 만나?
19:52 l 조회 5
결혼 전에 부모님 지원 언제 어떻게 얘기했오? ㅠㅠ
19:52 l 조회 2
이성 사랑방 연애중 대화 좀 봐주라...
19:52 l 조회 14
스트레스 받으면 잘 안먹어지는 익 있어?
19:52 l 조회 4
갈비 200g이면 많아?3
19:52 l 조회 8
아 엄마랑 밥 먹으려고 기다렸는데
19:51 l 조회 5
직장인들아 이거 잘못된거야..? 나 백수라 몰라 1
19:51 l 조회 19
유럽여행 숙박비 알려주실분!ㅠㅠ
19:51 l 조회 8
기숙재수학원 가고싶은데 엄빠가
19:51 l 조회 8
안좋은 촉이 다 맞는데 점집가야할까?
19:51 l 조회 8
600칼로리 샌드위치 다이어트 맞아??2
19:51 l 조회 8
취업하기 싫어서 살기 싫음2
19:51 l 조회 13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