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누나는 씽크대 밑에 문을 거칠게 열고
안에 있는 걸 다 밖으로 거칠게 끄집어 내고
자기가 그 안에 들어가서 안을 관찰했대
작은 누나는 씽크대 밑에 문을 열고
비슷비슷하게 생긴 것끼리 종류별로 정렬하고
리본이랑 인형으로 그 안을 꾸며놨대
난 부들거리면서 뭐 튀어나올까봐 조심조심 열고
안에 있는 걸 건드렸다가 땡그랑 소리 나서
뭐 고장났을까봐 노심초사 하다가 엄마 눈치 보다가 뺴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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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해 준 얘기인데
진짜 지금 성격 그대로임 셋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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