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친구한테 섭섭해야하는건가

친구가 이번주말에 애들이랑 같이 놀러가자고 했거든 영화같은것도 보고 근데 내가 요즘 이것저것 돈 쓸데가 많아서 돈이 좀 궁했거든 그래서 좀 고민하다가 저번에 내가 헌혈하면서 영화쿠폰 공짜로 받은게 생각나서 ㅇㅇ 영화관이면 나도 같이 볼 수 있을것 같다고 했는데 거긴 멀어서 안갈거라고 해놓고 오늘 카톡으로 애들하고 언제만날까 얘기하는데 어디 영화관 갈거냐고 얘기나오다가 다른 애가 ㅇㅇ영화관 가자고 얘기나왔는데 걔가 아무렇지도 않게 그러자고 해서 좀 꽁기했다 자기들끼리 시간도 막 정하고 어차피 걔네가 정한 시간이 내가 안돼서 나는 영화 결국 못보는데 내가 가자고 할 땐 멀어서 안 된다면서 다른애가 말하니까 알았다고 하는 것 같아서...너무 속좁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