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어제 술먹고 전화했거든
이혼하고 싶다고....... 결혼은 작년 9월에 했어
오빠 결혼할때 2억 하고 우리집에서 1억 5천인가 6천인가... 새언니 3천만원 들었거든
어차피 집 혼수 차 대부분 오빠가 해서 명의도 다 오빠꺼고 재산분할하면 새언니가 가져갈껀 없지만 깔끔하게 합의이혼하면 엄마 성격상 그냥 3천 다시 줄걸...
결혼하고 나서 전업주부 하고 있는데 늦잠자고 밥도 안차리고 청소 빨래도 제대로 안해서
서툴러서 못하나보다하고 홈케어매니저 고용해서 반찬이랑 청소 빨래 1주일에 2번와서 해준데....
그래서 내가 새언니는 그럼 뭐하는데? 하니까 자기도 모르겠데 카드내역보면 미용실, 에스테틱샵, 백화점, 옷이나 화장품 산거 카페나 레스토랑 찍혀있고
둘이 얘기는 해봤어? 하니까
처음에 가사일 얘기했더니 알았다하고 변한게 없어서 차라리 예전에 하던 일 해보는게 어떠냐고 했는데
싫데..... 그럼 다른일 자격증 같은거 따서 해볼 생각 없냐니까 싫다했데
그래서 오빠가 그럼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놀고 먹기만 할꺼야? 하니까 아무말도 안했데
이거 취집이라고 불리는거 맞지? 난 새언니 결혼식 이후로 난 한번도 안봤거든 부모님도 결혼하고 두세번봤나..
추석이나 설명절에는 여행 가셔서 볼일도 없고..... 우리 부모님이랑 나랑 새언니 번호도 모르기도 하고 오빠만 자주 봤어
시집살이?는 안시켰다고 말 할 수 있는데...
그리고 부모님은 딱히 오빠 결혼에 관심 없어서 승낙도 안했다고 해야하나 오빠가 나 결혼해~ 해서 응 그래~ 하고 상견례하고 돈주고 결혼하고 끝났거든
오빠가 이혼도 알아서 하고 끝낼꺼 같은데 뭐라 위로를 해줘야 할지 모르겠네 좀 황당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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