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바닥이라 셀카도 안 찍고 남이 찍는거 극도로 싫어해 단체사진 어떻게든 빠져 나가거나 얼굴가림 수련회도 사진 때문에 안 가는 것도 있어 거울도 잘 안 봐 눈이 무섭게 생겼어 특히 하품할때 애들은 나정도면 이러면서 이해가 안 간다고 하는데 고등학교 멀리 갔는데 나랑 친해지고 싶다 예쁘다 이러고 생선도 챙겨준 애들 꽤 있었는데 좋게 받아드리면 되는데 엄청 경계해 부정적이란 말도 듣고 그냥 내가 싫어서 자해라기 보다는 자살시도도 많이 했어 중학교땐 외모적으로도 이상한 말 많이 들었어서 불 끄고 지냈거든 집 밖도 안 나가 우습지만 날 꾸밀줄도 모르고 그냥 모든 일은 내가 못나서 그런거야 생각해 내 꿈은 관심을 받아야 하는 건데 공포증도 있었어 난 주목받고 싶지 않아 더 조용히 구는데도 꼬리치네 이러면서 요번에도 욕 먹었어 난 친구도 없어 진짜 내가 뭔지도 모르겠어 자고 먹는 게 다야 감히 동물만도 못해 내 자신이 증오스러워서 내 얘기도 일절 안 하고 번호도 계속 바꾸면서 연도 끊고 애들은 내가 멍청해 보이기까지 하나봐 생각보단 착하지 않고 다 알고 있는데 이런게 계속 일어난다는 건 결국 내 잘못이겠지 숨고 싶어 도망치고 싶어 몸도 허약한 내가 밉고 난 죽고 싶어 이미 죽어가고 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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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출력해서 나눠준 가족여행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