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어머니랑 동생 둘이랑 살거든 아버님이 안 계셔 여튼 전 남친 만나는 동안 3년 정도 처음 1년 반은 예쁘게 잘 만났는데 2년 접어들면서 애 밀치고 주먹 들어서 때리는 시늉하고 머리 밀치고, 화 나면 밖에 나가서 길에 세워져있는 자동차 사이드 미러 주먹으로 깨 부수고 폭력적인 모습도 보이고 내 친구의 친구들 앞에서 친구 무시하고 때리고 그 남자애 친구들 앞에서도 무시하더래 그래서 한 반년 넘게 헤어져라 헤어져라 했는데 그게 자기 마음대로 안 되잖아 그래서 그냥 자기도 힘들겠지.. 하고 눈 감고 넘어갔는데 둘이 결국은 헤어졌는데 헤어진 이유가 헤어지기 좀 전에 동거를 시작했었거든? 근데 그 남자애가 방 얻자마자 바람이 난거야 그래서 집 명의는 내 친군데 내 친구가 본가로 돌아가고 그 남자애가 바람난 여자애를 데려와서 거기 사는거야 그래서 내 친구가 짐 가지러 가야하는데 무섭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나랑 다른 친구랑 이렇게 셋이서 같이 가줬는데 그 남자애가 바람난 여자애랑 옷 벗고 침대에 누워있는거야(이불은 덮고ㅇㅇ) 그래서 친구한테 그냥 짐만 빨리 챙겨서 나오라고 그랬어 짐 다 챙겨서 밑에 주차장에 내려와있는데 그 남자애가 화가 났는지 옷 입고 내려와서 우리를 한 대씩 다 때리고 내 친구를 두세대 엄청 세게 때렸어 셋 다 뺨 맞음ㅇㅇ 어쨌건 그 날 이후로 집도 다 명의변경 하고 어찌저찌 정리해서 끝내고 한 5개월이 지났음 근데 오늘 친구가 서랍 정리하다가 걔가 준 편지를 발견했다는거야 걔한테 직접 버리라고 집 앞에 갖다줄까? 하길래 내가 그게 더 관심 끄는 것 같다고. 니가 지금 멀쩡하게 걔 잊고 잘 살고 걔 신경도 안 쓰이는거면 걔네 집 앞까지 가는 수고로움도 아까워야 한다고 뭐하러 관심 끄는 것도 아니고 걔네 집 앞에까지 가냐고 나였으면 그냥 내 손으로 바로 버려버릴 것 같다고 그랬더니 다시 걔 만나면 욕 먹겠지? 하길래 내가 니네 부모님 욕하고 친구들 때리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여자친구인 니 무시하고 때리고 하는 앤데 다시 만나면 그게 니 어머니랑 친구들 욕 먹이는 짓이라고 그랬더니 계속 아 멘탈 깨진다고 죽고싶다고 그러는데 얘랑 연을 끊자니 10년 가까이 된 친구고 솔직히 나도 얘 좀 정신 차리게 해주고 싶은데 애가 너무 독한 면이 없는 것 같다 나도 2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 지금 헤어진지 6개월 넘었는데 맨날 인스타 페북 들어가보고 맨날 생각나는데도 티 안 내는데 애가 왜 이렇게 독하지 못할까 자길 그렇게 무시하고 막 대하던 앤데.. 어떻게 해야하지 ㅠ 좀 정신 차릴만한 말이나 내가 해야 할 행동 같은 거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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