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왕십리에서 남친이랑 술마시는데
내가 그전날 눈수술을 해서 안경+모자+후드 상태였음
당연히 후드모를 쓰니 내가 여자인지 몰랐던것같은데
화장실 가려고 세면대 앞에서 기다리는데
어떤 여자가 따라들어옴 누가봐도 취한 말투 겁나
꼬인 여자분이 아까부터 왜 자꾸 지를 쳐다보냐고
갑자기 시비를 검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서 그쪽 안봤는데요?
그랬더니 내 시선이 분명 자기네 테이블을 보고 있었다함
그래서 저 여자고 그쪽한테 관심없는데요? 그랬더니
네? 이러면서 당황하면서 암말 못함 나도 술좀 취한 상태였고
되게 기분나빠서 남친 데리고 와서 확인사살시켜줌
그랬더니 지도 할말없었는지 지친구 데리고 와서
친구가 무슨 일이냐고 상황정리해주는데 한다는 말이
요새 술집 이런데가면서 자꾸 쳐다보는 남자들이 많아서
제 친구가 오해했나보다 대신사과하는데 난 그 발언이
더 어이없음 그래서 술취한 그 여자한테
그쪽 지나가는 남자들이 쳐다볼 정도로 안 예쁘시다고
언행도 마찬가지고 그러고 계산하고 바로 나왔는데
남자 심정을 좀 알것 같았음 ㅋㅋ
날 남자로 오해한것도 짜증나지만 내 남자친구를
비롯 남자들이 그런 어긋난 시선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니 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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