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따로 떨어져 살거든... 대학을 다른 지역으로 가서. 근데 내일 토익쳐서 오랜만에 집 왔는데 필통을 안 들고 온거야... 근데 동생이 고딩이라 빌리려고 했거든. 근데 애가 워낙 좋은거 하나만 있으면 된다 식이라 좋은 샤프 하나만 가지고 있더라고 그래서 그거라도 빌려달라고 철판 깔고 말했는데 한숨 쉬면서 자기 시험기간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요즘 맨날 만나면 싸우고 그래서 절대 안 빌려주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필통 뒤지다가 샤프심 꺼내더니 샤프에 가득 채워서 시험 치다 샤프심 떨어질 일은 없을거야 다시 채워서. 시험 잘쳐 하고 주는데 뭔데 감동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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