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하고 반년 좀 넘게 일했던 곳이거든
전공분야고 특성상 사람이 되게 많이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곳이라
처음에 마음붙일데도 없고 적응하기도 완전 힘들었는데
팀에 좀 직급 높은 분이 되게 짜증나는....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전형적인 한국 아저씨 부장님st+싸가지+무서움 이였는데
내가 인사하면 받아주지도 않았음 사람 앞에두고 걍 쌩까는.....
그래도 뒷말나오면 안되니까 꼬박꼬박 인사하고 다녔지
어느날 평소와 다름없이 인사했는데
갑자기 그분이 야 너는 언제 잠수탈거냐? 도망안가냐? 갈때됐는데? 이러는거임
나는 진짜 기분이 나쁘고 당황해서 어버버 하고있는데
그분이 갑자기 정색하면서 뒤돌아 가는거야....ㅎ.....지가 건드려놓고 지가 정색....ㅎ....
암튼 그러더니 옆에 있던 선배가 어휴 이런거 웃으면서 받아치는것도 역량이야~ 이러고 가는거임
진짜 핵서럽고 너무 어이없고....
나중에 다 친해지긴 했는데 좀.....ㅎ....아직도 가끔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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