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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45
이 글은 9년 전 (2017/7/02) 게시물이에요

근데 친구들이 막 전통의상을 맞추자고 하는 거야

아 나 진짜 스트레스...

나 몸매에 예민해서 옷 함부로 안 사고 학생 때 반티 맞추면서 수치스러웠던 기억 때문에 그런 거 진짜 싫단 말이야

저번에 나 사실 이런 거에 예민해서 살 사람만 샀으면 좋겠다 난 하기 싫다고 꽤 의사표현 했는데

그 땐 알았다고 해놓고 여행 곧 오니까 다시 그 얘기하고 있어

진짜 싫어... 그래놓고 또 싫은 듯 얘기하면

자기들 제안을 거부한 거니까 기분 팍 상해하고 나도 내 스스로 컴플렉스 언급하기도 민망하고

진짜 배려 좀 해줬으면 좋겠다... 다들 그래도 여행인데 하나만 맞추자 이러는 주읜데 난 진짜 싫어...미친듯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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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아ㅠㅠㅠ 뭔지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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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속상해서 울 것만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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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토닥토닥 괜찮아ㅠㅠ
애들한테 너 생각을 강하게 어필하는 건 어떨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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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분명히 내 의사 확실히 전달했다고 생각했는데 또 얘기가 나와서 어쩔 줄을 모르겠어
기억 못 하는 것도 아니고 두 번 얘기하기 되게 민망한데 자꾸 그런 얘기가 나와 옷 맞추자는 얘기만 나오면 발작할 정도로 싫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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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애들도 모처럼 여행인데 불편하고 쓰니도 불편하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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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애들이 나 때문에 불편할 거라는 거 나도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으로 이해가 안 간다 오히려 나 때문에 불편하다고 하면 화날 것 같아 지금...
되게 이기적이다 나... 근데 여전히 싫은 건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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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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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그걸 바라고 있는데 계속 다 같이를 강조해서 속상해...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친구들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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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왜왜? 무슨 의상이고 어떤 스타일인데? 근데 쓰니도 친구들 이해해줘야하는게 그래두 친구들끼리 여행이고 다같이 사진 찍을때 의상 맞춰서 찍고싶은 마음이 있을거잖아 다수결로봤을때도 친구들 쪽수가 더 많고ㅠ_ㅠ 기분 내키진않겠지만 비슷한 색상으로라도 입고 쓰니가 친구들 사진 찍어주는건 어때?? 무슨 옷인진 몰라도 서로 최대한 맞춰주는게 좋지않을까싶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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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진짜 내가 왜 그걸 입어줘야하는 지 모르겠어 난 진짜 정 없는 스타일이 아닌데도 그런 생각이 들어 걔네도 내 오랜 친구라 내가 몸매에 예민하고 옷 사는 거에 예민한 거 다 아는데 왜 민소매 전통의상을 입자 해서 내 컴플렉스를 건드리는 지 모르겠어 색상은 전혀 상관 없고 민소매 원피스를 맞추고 싶어해 솔직히 되게 속상해
내 친구들이면 나 10년 동안 교복치마 말고는 치마 한 번도 안 입은 거 알 텐데 나도 애들이 다 같이 예쁜 사진 찍었으면 하는 거 알겠는데 그것보다 친구가 상처받지 않도록 위해주는 게 큰 바람일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 친구들 또한 컴플렉스가 다 있을 텐데 내가 나서서 친구 자존심 안 건드려왔고 창피하지 않도록 애썼던 일도 많은데 막상 내가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되게 섭섭하고 민망하고 울 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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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헐 민소매 원피스라는 말 듣자마자 나도 경악이다... ㅋㅋ나는 뭐 기껏해봤자 치마나 뭐 평범한 원피스 이런 종류일줄ㅋㅋㅋㅋ민소매는 오바아닌가 친구들도 쓰니 상황 충분히 알고 예민해하는것도 알면서 너무 오바했다. 이건 그냥 너가 까놓고 말해야할것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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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무래도 내일 얘기 할 것 같아 친구들한테 밉살맞은 말 한 번도 안 해왔었는데 이건 진짜 내 자존심이 다치고 있어서 안 되겠어 너무 속상하고 창피해 친절하게 의견 말해줘서 고마워 나도 지키면서 친구들도 배려하는 쪽으로 상황이 잘 풀렸으면 좋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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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옷 맞추는걸 다른걸 알아보자구해봐 쓰니도 아예 싫은건 아닌데 몸 콤플렉스는 가렸으면 좋겠다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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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서 나도 일반 티셔츠는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별로인가봐 참 여러모로 일 안 풀린다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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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그러게...아니 쓰니 살찐거 알면 민소매는 피해야하는거 아냐? 나시가 끈나시면 안에 흰티입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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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실 난 민소매도 싫고 치마도 싫어서 걔네 입장에선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은 투정쟁이일 거야 그래도 양보하기 싫다...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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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근데 첨에 옷고를때 쓰니는 없었어?? 아니 이케 싫어하는옷이면 애초에 안 맞춰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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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이게 만나서 한 말이 아니고 다 톡으로 올라온 얘기들이었어 난 톡 자주 확인하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가끔 늦게볼 때 있으니까 그 때 다른 친구들 몇 명이 나와서 이건 어때 저건 어때 하면서 얘기하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늦게나마 그런 옷은 피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다들 오케이 했었는데 오늘 그 얘기가 또 나왔어 현기증 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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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글쓴이에게
아니 피하고싶다고 말했는데 그런비슷한 옷을 또 골라온거야???? 너무하다..나라도 쓰니처럼 생각할듯 나도 뚱뚱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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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3에게
공감해줘서 고마워 그 친구들이 다 날씬해서 날 이해 못해주는 것 같아... 한 번도 뚱뚱해본 적 없으니까 생각하는 범주가 다르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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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근데.. 내 생각은 친구들이 배려안하는거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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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서 문득 친구들을 속으로 씹고 있으면 혼자 머리 때려버린다 왜 친구를 씹냐면서 혼자 다그치는 중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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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ㄴㄴ 안그래도됨 4년지기 친구도 씹음=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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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ㅋㅋ아 그렇구나ㅠㅠㅠㅠ 난 23살인데 딱 10년 됐거든 10년 친구도 있고 9년 친구도 있고 하하... 사실 나도 친구들한테 많이 미안해 내가 날씬했으면 이런 일 없었겠지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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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ㄴㄴ 사람은 자기 개성에 맞게 사는거야 내친구중에도 좀통통한애 있는데 걔 그거 콤플랙스인거 나도 아니까 배려해주고 그러지~ 애초에 멋을 더 우선시하는거면... 너익의 콤플랙스에 대해서 별로 심각하게 안받아들인다는 소리니까.. 널 더 소중히하라구.. 주변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10년친구도 끊는마당에.. 난 고딩이지만 10년친구있는데 서로 배려하면서 말할건 전부 다 말하면서 놀거든 그러다보니까 너무 좋더라구 그 친구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널 더 소중히 하라구 그 친구들의 멋이 더 중요한지 너가 더 중요한지 돌아볼필요가있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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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2에게
정말 좋은 말이네 내가 맨날 느끼는 생각들에 대해 말해줬어 사실 난 미운 말, 할 말 못해서 친구들한테 밉살맞은 말을 해본 적이 없어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도 나랑 있으면 트러블이 안 생기니까 날 더 편해하고 좋아하는 것 같고 그 친구는 날 좋아하는데 내가 점점 그 친구들이 싫어지더라고 나이도 스물셋인데 할 말 못한다는 게 너무 한심하지만 너한테 좋은 얘기 듣고 다시 한 번 생각 해보게 되는 것 같아 너처럼 내 친구들이 내 컴플렉스를 보호해줬으면 좋겠다 네 친구들한테 참 좋은 친구인가봐 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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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글쓴이에게
아니야~ 나도 쓰니 말에 너무 공감하는게 나는 할말 못할말을 못해서 참다가 참다가 폭발할지경까지 가서야 말하거든.. 그 10년친구만 예외로 행동하는거징 내가 생각하기에는 너익이 너무 사람들 신경에 집착하는거 같아.. 나도 예전에는 그랬는데 어떤일 겪고 내가 우선시 됐거든 인간관계는 진실된 친구 빼고는 다 부질없어~ 살면서 진실된 친구 한두명 많으면 세네명 이정도 빼고는 다 자기 고민 못말하고 살아 할말 못하고~ 난 솔직히 할말 못하고 자기고민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겉친구용이라고 생각해 고딩때 이걸 아는 나도 불쌍한거 같은데 진짜로 쓰니 인생은 쓰니가 젤 중요해 할말은 다 하고 살아!! 그리고 콤플랙스이야기 하기 싫겠지만 10년이나 봤으면 말해도 괜찮아.. 그래도 이해못하면 거기까지인거지.. 사람일은 어떻게될지 몰라 내가 배려해주는건 할수있어도 남은 잘 못하거든 배려해주는거부터가 진짜 친구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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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에게
구구절절 공감 가는 말이네 그런데도 슬픈 이유는 내가 그 친구들을 절대 겉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의 배려를 못 받아서 그렇겠지 꼭 이 일 잘 풀고 네 말도 잘 기억할게 아무래도 종종 이 글 와서 네 댓글 다시 볼 것 같아 넌 나이는 나보다 적지만 생각하는 수준이 절대 어리지 않다 지금은 나한테 조언하는 입장이지만 언젠가 너가 꼭 조언을 필요로 할 때 너가 의존할 수 있는 누군가가 꼭 옆에 있어주길 바랄게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잘 살아가잖아 난 오늘 너한테 많이 기댄 것 같고 너도 기댈 누군가와의 관계가 항상 좋았으면 좋겠다 나처럼 스트레스 받지 말고 시간도 늦었고 댓글도 길게 친절하게 써줘서 고마웠어 시험기간인가? 그래도 몸 상하니까 어서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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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글쓴이에게
웅! 고마웡 ㅎㅎㅎ 사실 난 진로때문에 자퇴한 고등익이야 이것때문에 거의 우울증까지왔어서 힘들었거든 잘 해결 됐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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