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도 친가쪽 식구들 땜에
시집살이 겁나 하고 그래서 난
엄마랑 같이 살다 보니까
그런 영향을 좀 많이 받았는데
우리 엄마가 그랬거든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는 거지
남자의 가족과 여자의 가족이 결혼하는 게
아니다 너는 설령 남자친구가 생기더라도
결혼 전까지 함부로 남자 쪽 가족들과
어울리지 말아라 나중에 널 편하게 생각해서
기본적인 예의마저 사라질 거라고
그래서 난 약간 그런 신념이 있어서
남자친구가 자기네 집에서 밥 먹자는 거
그냥 딱 잘라 거절했거든
난 이러이러한 사상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못 가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랬더니 나보고 어쩜 그렇게 선을 긋냐고
내가 니 남친이 맞냐고 화내면서
이럴 거면 헤어지자길래 그러고 지금 연락
안 하고 있는데 내가 잘못한 거임?

인스티즈앱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많이 드셨다는 문방구 군것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