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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941
이 글은 8년 전 (2017/7/14) 게시물이에요
피임 목적이 아니고 생리주기 맞추려고 먹는 거였는데 

나를 앉혀놓고 피임약을 꺼내며 "엄마는 널 믿어, 이게 뭔지 설명해줬으면 좋겠는데. 못된 짓 하고 돌아다니는거 아니지?" 하는 소리 들으니까 진짜 너무 짜증나고 수치스러웠어 

내가 엄마를 원래 싫어하는것도 이유가 됐겠지만, 그 말의 의미가 

피임목적이라면 피임약을 먹는 게 잘못된 행동이고, 나는 네가 그런 못된 짓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건데. 왜 섹스가 못된 행동인건지. 임신 막으려고 피임약 먹는게 왜 나쁜건지. 

진짜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러웠어. 

생리주기 맞추려고 약 먹는다고 하니까 굳이 확인해야 겠다며 산부인과에 따라오기도 했고. 

에휴... 이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서 답답하네. 짜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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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 성인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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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222 성인이면 어머니한테 제대로 말씀드려보는게 좋을 것 같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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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들켰을땐 19살 수능끝난 겨울, 지금은 성인에 독립. 부모님이랑 연락 안해. 사이 안좋아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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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많이 답답했겠다 나도 생리문제때문에 산부인과 가서 처방으로 피임약 줬는데... 피임약은 이렇게 처방용도로도 쓰일 수 있는데 어머님이 좀 고지식 하신것같다 글구 계획없이 임신하는게 진짜 못된일 아니야? 독립한거 추카해 쓰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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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ㅠㅠ 힘난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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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헐ㅋㅋㅋㅋㅋㅋ 텍스트만봐도 싫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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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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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그래서ㅋㅋ 우린 20년간 맞춰오려 노력했지만(과연 노력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결과 우리는 안 맞는다는 결론이 나왔으니까 여기서 그만하자 말하고 연락 안해 ㅎㅎ 속이 넘 후련하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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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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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ㅇ응 오늘 치킨먹어야게쏘~!~! 간만에 집청소도 해야징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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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와 쓰니가 한 말이 다 맞아서 진짜 마음에 와닿는다 어머니가 너무하셨어 딸을 못 믿는 것도 아니고 따라오기까지 하다니... 마음고생 심했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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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핫핫 그냥 우린 이런 관계였으니까... 유대감과 신뢰따윈 없고 그저 가족이라는 틀에 묶인 형식적인 관계... 그냥 그거였으니까. 그 틀을 부수었을 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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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내가 보수적인편이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쓰니에게 널믿는다 이 약에대해 설명해줬으면 한다 라고 말한것까지는 별의도없이 단순히 쓰니를 걱정하거나 피임약의 용도(생리주기 조절)를 잘몰라서 하신말씀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쓰니가 설명해줬음에도 믿는다고 해놓고 굳이 확인하겠다고 산부인과를 따라가신거는 쓰니입장에서 실망감이나 수치심 들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쓰니 마음좀 상했겠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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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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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우리 엄마도 그래.. ㅇㅇ아 너 믿는데 하면서 의심스럽다는 듯이 다 캐묻고 너무 기분나빠 어투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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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아 진짜싫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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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시대가 많이 변했는데 엄마 생각은 아직 그대로인듯...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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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여자로 태어난 비애인가...울엄마도 섹스한 여자를 떨어진 사과라고 비난함 ... 팔려가는건가ㅋㅋ내가 남자를 좋아하는것도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딱히 혼전순결은 아닌데 어쩌나~ㅠ
진짜 싫어.자리 뒷정리도 안하는거 남동생 지나간 자리에 쓰레기가 흩날리는거 기본이고 심지어 화장실 물도 안내리는데 내가 어쩌다가 눈이 안좋아서 못치운 쓰레기는 엄청혼낸다ㅠㅜ
심각할 땐 남동생이 나 팰때 뒤에서 박수치코 잘한다~!잘한다~! 응원까지함
마마보이 버스타는거 까지 고등학생때까지 같이 안해준다고 쌍시옷 들어가는 욕먹는거 기본
ㅇㅅㅇ..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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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나도 성인일때 그말 많이 들어봤어 진짜 쓰니마음 백퍼 이해함..수치스럽고 짜증나는데 솔직히 성관계했다고 해서 수치스러울 일이아닌건데 그런말들으니까 심정이 엄청 미묘해지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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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우리엄마가 딱 이런 스타일이야..나한테는 얘기 안하고 뒤에서 언니한테 얘기했더라고..ㅋㅋ얘 어떡하냐고ㅋㅋ 그래서 언니가 나한테 엄마는 옛날 사람이라 이해못하니까 그냥 학교에서 교육하면서 다같이 하나씩 받은걸로 하라고..ㅋㅋㅋ...답답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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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부모님들은 아직 옛날 분들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아ㅠㅠ부모님들도 함께 변화하면 좋을텐데 그게 잘 안되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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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그렇게 말하는 자체가 믿지 않으니까 그런거 아님..? 진짜 싫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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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하.. 울엄마도 섹스는 부끄러운일 당당하지못한일이라고 생각하셔서 애초에 설득? 대화? 하는거 포기했고 피임약이나 탐폰등을 그런쪽으로만 생각안하게 다른 기능이있음을 어필했어.. 지금은 피임도구나 생리컵 탐폰 이런거에 의심이나 거부감? 같으신건 없는데 여전히 섹스는 부정적이시더라 니이들수록 고집도 쎄지도 가치관을 바꾸는걸 두려워하시길래 그 부분은 걍 내가 포기했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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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우리 엄마도.. 뭐만하면 깨진 접시는 다시 쓸 수 없다 막 이러는데 그걸 억지로 깨부수는 사람 잘못 아니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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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난 내가 중고딩때 첫 성교육을 받은 후부터 난 혼전순결을 안할거야 이렇게 말했는데도
자궁경부암 주사로 첫 남자친구랑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엄마 충격받으심 ....
엄마 나 성인이고 1년 넘게 사귀었고 사실 지금 남자친구랑고 했지롱 그냥 받아들여 제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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