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몇 초가 운명이라 해도,
그 몇 걸음이 운명이라 해도
그 결의를 멈추는 건 내 고집인 걸까
가지마, 지금은
당신이 향하려는 곳은 어둡지 않나?
그것이 커다란 빛의 단순한 그림자라고 한다면
당신이 떠나려는 장소에 보내고 싶지 않아
만약 그곳에서 조용히 잠든다 해도
그것이 당신의 행복이라고 해도

위를 보며 걷자
눈물이 흘러 떨어지지 않도록
떠오르네 봄날 혼자뿐인 밤
슬픔은 별의 그림자에,
슬픔은 달의 그림자에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당신은 나쁘지 않아
누군가의 탓인 것도 분명 있어
아픔을 저주하는 것을 그만하라고는 말하지 않을게
그것도 결국 당신의 일부겠지

전해지지 않는 마음 전하고 싶어서
카와괴테의 종이비행기에
가진 모든 마음을 실어서 던져
완만히 호를 그리던 그것은,
아래로 떨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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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 가리비먹는데 진주나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