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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9
이 글은 8년 전 (2017/7/30) 게시물이에요
지금 사는곳 말구 전에 살던 아파트에 쥐가 많이 살아서 

아파트에서 고양이를 뭐 구했는지 암튼 쓰레기장바로 한켠에 고양이 집 만들어주고 그랬거든 

 

내가 초등학생때였는데 그때 보강 끝내고 12시에 집 오면 고양이가 매일 통학차에서 내리는 곳 화단에 식빵굽고 앉아서 나 오면 막 짧게 울다가 

우리동까지 바래다주고 쿨하게 가고 그랬거든ㅋㅋㅋㅋ 

그게 막 새끼고양이 낳고 그랬을때 엄마랑 둘이서 참치캔 따다가 주고 물도 주고 그랬거든 

그걸 또 알아서 그랬는지 

 

겨울아침에 한창 눈오고 그럴때는 통학차 기다리고 서있으면 내 다리사이 막 왔다갔다하면서 꼬리치고ㅋㅋㅋ 그 사이에서 식빵굽고 그랬다ㅋㅋ 

중학교 1학년때 까지 거기서 살았는데 스타킹 신은날은 유독 꼬리치고 그래서 검은색 스타킹에 털 장식달고 등교한거 한두번 아니였음ㅋㅋㅋㅋ 

 

암튼 걔 막 우리집에 한번 무단침입 했었는데(무려 6층인 우리집에 엘리베이터도 없던 곳인데 따라서 야옹야옹 올라왔었음) 물만 주고 들어서 쫓아냈었다ㅠㅅㅠ 

일단 첫째로 내가 기관지가 약하고, 둘째로 아빠가 고양이를 싫어하고, 셋째로 그 해에 이사를 갈 계획이였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어 

 

암튼 무튼 그렇다고 

그 고양이 아직도 잘 지내려나 밥은 먹고 다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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