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어느때보다 기억에 남는 생일상이었어. 살면서 처음으로 대학교에와서 기숙사에 살면서 엄마랑 떨어져서 살고있는데, 친구가 생일이라고 미역국 먹어야한다며 김치랑 음료수랑 미역국밥을 사줬었어. 우리 학교는 산에 있어서 편의점을 가장 많이 가고 접근성이 좋거든. 개다가 저거 이후에 수업 듣고 기숙사에 돌아와보니 내 책상을 가득 채워서 과자와 먹을것들이 올려져있고 편지가 올려져있었어. 내 친구가 나 몰래 내 방에 들어와 해두고 간 거였지. 아직도 잊질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