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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96
이 글은 8년 전 (2017/8/15) 게시물이에요
내가 17년된 친구가 있는데 

진짜 친구라기보다 가족보다도 더 가까운 그런 사이거든 

어릴때부터 평생 함께하자고 그렇게 얘기해왔고 

지금도 각자 직장생활하면서 동거하는 중이야 

적금고 같이 붓고 부모님한테 인사드리고 그냥 진짜 가족보다 더한 사이고 

평생 이렇게만 같이 살자했거든 앞으로 진심으로 그럴생각이었고 

 

근데 어제 얘가 나랑 같이 와인먹다가 고백하는거야 

친구로써가 아니라 여자대여자로써 사랑하는 것 같다고 

여태 헷갈렷는데 자기는 내가 친구가 아닌 것 같대 

근데 나한테 얘는 친구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고 

더더욱 소중한 무언간데 이게 뭘까... 사랑인가 뭔가 

복잡한거야ㅠ 하... 

친구가 아무렇지 않은듯 행동하는데ㅠ 

이거땜에 같이 지내고 싶지 않은게 아니라 

그냥 내마음을 모르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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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당황스러울 거 같아... 물론 동성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17년 친구가 나한테 갑자기 고백을 하다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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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 진짜로 소중한 애인데
내가 느끼기에는 말로 설명하기 어렵고 형용하기 어려운 그런 사이인 거 같아ㅠ
당황스러웠는데 너무 진지해서 무덤덤한척햇다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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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래? 쓰니한테 소중한 애라고 했으니까 만약에 쓰니 마음이 그 친구랑 똑같지 않으면 최대한 상처주지 말고 잘 말해줘... 그 친구도 어마어마한 용기를 내서 말한걸꺼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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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말해줘서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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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어..나는 겪어보지 않아서 뭐라 말을 해 줘야 할 지 모르겠지만
그 분은 용기를 내서 말 했을거야 쓰니도 갑자기 들어서 혼란스럽겠지만 만약 쓰니가 그 친구에게 이성의 감정이 안 느껴진다면
정말 상처받지 않게 잘 말 해줘야 할 것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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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응...!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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