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죽이는데 얘가 나한테 달려오는 거야 너무 징그럽고 그래서 소리가 제어 안되고 막 소리지름 ㄹㅇ 내 의식의 컨트롤이 안됨 이게 기어오다가 중간에 죽어가지규 내 침대로 떨어졌는데 그 순간 내 다리도 탁 풀리면서 엄청 울었거든 너무 무섭고 내가 제일 무서워 하는 게 벌레인데 시체도 못 줍겠는 거야ㅠㅠㅠㅠ 그래서 휴지로 덮고 한 십분간 심호흡하다가 주워서 밖에다 버렸는데 그때가 열두시 넘은 시각이라ㅠㅠㅠㅠ 집에서 못자겠어서 찜질방 가려고 나왔는데 순찰차가 도는거야ㅠㅠㅠ 옆집에서 뭔일 난 줄 알고 신고한 거 아닌가 싶고ㅠㅠㅠ 너무 미안쓰.. 아니 근데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정신상태가 아니었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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