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강해서 오랜만에 친구랑 저녁 먹는데 얘가 자기 진짜 개강여신 또 실패했다고 다이어트 진짜 맨날 실패한다고 그러는거랴.. 근데 내 눈에는 너무 귀엽고 예쁘기만한데.. 그러면서 얘가 놀라지 말라고 자기 사실 156에 46이라고 하는거야.. 근데 진짜 이걸 엄청 조심스럽고 비밀처럼 얘기하는데.. 너무 당황스러운거야.. 막 엄청 막 마른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 정도면 보통이잖아.. 친구가 가슴이 좀 커서 상체에 살이 있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키에 비해 다리도 너무 길고 늘씬하고 그래서 예쁘거든? 이거 아무리 말해도 정말 하나도 안믿고 진짜 답정너 이런게 아니라 오늘도 학교 오면서 다 자기 보고 뚱뚱하다고 수근거리는 기분이였다고 하는데 아 내가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는거야.. 그냥 어쩌다가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었나 싶더라.. 친구 자존감 너무 바닥인데 진짜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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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가족 회사 내부모습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