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남들이 볼 땐 안 그래도
속으로는 내 남동생 엄청 아껴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내 동생 건드는 애들 찾아가고 그랬었는데
며칠전에 동생이 아빠랑 심하게 다투고 동생이 짐 싸들고 나가서 친구들이 자취하는 집에 얹혀 살게 됐단 말이야
나는 걱정되서 잘 지내냐 밥은 잘 먹냐 안 불편하냐 이러면서 연락을 했었는데 그때마다 친구들이 잘해준대 불편한데도 없고
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아빠랑 동생이 화해를 하고 동생이 다시 집 들어왔어
근데 동생이 방에서 친구랑 통화하는 거 같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데
동생이 얹혀 살았던 그 친구들이 내 동생한테 갑질 했다는 거야
동생이 월세를 못 보탰으니까 집안일 다 해주고 그랬는데
알게 모르게 걔네가 내 동생 멀리하고 그랬대
그래도 자기가 얹혀 사는 입장이니 아무 말 안하고 밥도 다 해주고 그랬는데
내 동생이 거기서 나오고 나서 카톡으로 돈을 달라고 했나봐ㅋㅋㅋ며칠이라도 자기네들 집에서 살았다고
그래서 내 동생이 아니 일주일도 안 살았고 나도 미안해서 거기서 청소 빨래 설거지 쓰레기 다 치우고 했다
나중에 밥 사줄게 친구들끼리 돈돈 하는 거 아니라고 장난식으로 말했나봐
근데 걔네가 욕을 하고 내 동생을 차단 했다는 거야
우연하게 들은 통화 내용이 지금 내 머리를 한대 쳤거든
내 동생 진짜 어떤 하... 어떤 친구들이 하대하고 그랬는지 보고 싶기도 하고
화가 너무 나는데
그래도 동생 친구들 문제에 누나가 끼는 건 아닌 것 같고
마음 같아서는 다 찾아가서 집 다 뿌수고 오고 싶어 미쳐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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