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를 A라고 하면 걔가 원래 성격이 엄청 시원시원하면서도 남들 배려도 잘 하고 아무튼 그래수 내가 원래도 엄청 좋아했어 근데 A가 어느날 진짜 너무 내 스타일인 샌들을 신고 온 거야 나 진짜 보는 순간 혼을 빼았겼음... 뭣이... 저런 것이 도대체 어디서..?!?!?!?! 이러면서 어찌저찌해서 구매한 가게 알아서 샀는데 사고 보니까 내가 따라서 산 것 같구 괜히 미안하구 그런거야ㅠㅜㅠ 그래서 신발장 안에 넣어놨다가 나중에 놀러갈 때나 신어야지 이랬는데 그래도 마음이 계속 불편해서 나 혼자 우물우물 그랬거든..(우주 최고 찌질이가 나임) 그래서 내가 괜히 A한테 잘 말도 못 걸고 그랬는데 A가 어느날 나한테 카페 같이 가자고 데려가서 요즘 무슨 일 있어? 이렇게 완전 걱정하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 씌익(감동받아서 숨차는거) 그래서 그냥 말해버렸거든 진짜 미안하다구 그랬더니 걔가 그냥 웃더니 진작에 말하지 이러는거야... 그냥 나는 계속 커피 마시면서 미앙 이러고 있었는데 A가 사실 자기도 나한테 말할 것 있다면서 니가 전에 하고 온 머리꽂이 너무 예뻐서 자기도 홀랑 사버렸다고 집에서 맨날 하고 있는다고 그렇게 말함.... 내가 평소에 머리는 잘 신경을 안 쓰다가 처음으로 하고 간게 그거였거든... 근데 그 친구는 머리에 뭐 하고 이런거 정말 싫어하는데 그렇게 말을 해주는거야ㅜㅠㅠ 내가 했었던 제일 화려한 걸루ㅜ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감동받아서 조금 울었어.. 어이없지만 끝이야.. 노잼이라서 미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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