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남들 앞에서 나 공부 못한다, 맨날 논다 이런 말 남들은 궁금해하지도 않는데 같이 있으면 무슨 5분에 한번씩 해 ㅋㅋㅋ 누가 엄마한테 말만 걸면 대답은 무조건 "(나 가리키면서) 그런데도 뫄뫄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 하는데 솔직히 나 다른 친구들에 비해 밖에 나가는 횟수도 적고 절대 공부 안 하는 거 아닌데 뭐만 하면 날 세상에서 제일 공부 안 하고, 못하고 걱정거리 없고 만사가 태평한 철 안 든 사람으로 몰아가 그리고 어쩌다 한번 나가는 것도 분명 엄마가 된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수능 끝나고 해라" 로 말 바꾸는 것도 이제 일상이고 분명 시험 끝나고 하라고 했던 것도 시험 끝나면 "내가 수능 끝나면 하랬지 언제 이번 시험이랬냐?"라면서 말바꾸는데 진짜 답답해 방금도 친척들 앞에서 하루종일 내 욕만 늘어놓길래 나도 화나서 친척들 다 가고 나서 엄마한테 화냈더니 엄마는 고작 하는 말이 과일 먹으면서 "큰소리 내지 마라"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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