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하 있는 123층 건물 3층에서 사는데 집주인은 2층이거든 우리 이사 첫날부터 주인이 이사 중인거 아는데 여기 방음 별로라 밑에서 쿵쿵거린다고 짐 놓을 때 조심히 놓아달라 그러고 내가 방 바닥 미끄러워서 넘어졌는데 그 쿵 소리 듣고 올라와서 무슨 소리냐 그러길래 내가 넘어졌다까 어른이 왜 넘어져요 이러고 그 후로 계속 우리보고 시끄럽다면서 올라오고 그래서 가족들이 화내고 서로 싸우고 그랬거든? 그 중에 나는 여자고 어리고 최대한 말로 풀려고 하니까 (엄마 아빠 오빠는 엄청 불 같음) 저번에 크게 난장판 된 후로는 자꾸 나 혼자 있을 때만 와 내가 야간 알바생이라 밤엔 없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있어 다른 가족들은 그 시간대에는 없고 그거 알고 자꾸 나 혼자 있는 시간대에 와서 밤에 시끄럽다는둥 시비걸고 소리지르고 내 말은 안 들어주고 욕하고 삿대질하고 막 자꾸 나를 보복성으로 쿵쿵거리는 사람으로 몰아가려고 그러고 그럼 보증금 빼줘라 우리 나간다 했더니 보증금 이야기 나오면 말 돌리고 ㅠ 그렇다고 우리가 엄청 쿵쿵거리는 것도 아니거든? 우리가 빌라 처음 산 것도 아니고 여태 살면서 층간소음으로 싸워본 적 없어 ㅠㅠ(우리가 윗층에 뭐라 한 적은 있어도) 그렇다고 집주인이 조용한 것도 아님 막 자기 어머니 아프셔서 그렇다고 그걸로 방어하는데 허구언날 시간 안 가리고 지 오빠랑 쌈박질하고 소리지르고 밤에 노래방기계 틀어놓고 노래하고 지 오빠랑 심하게 싸워서 밖에서 엉엉 울다가 동네 사람이 경찰 부르고 (나중에 동네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경찰 자주 불렀다함) 그래놓고 그거 지적하면 자꾸 아픈 어머니로 방어하고 그래 오늘도 우리 집이 교회 다니는데 엄마가 우리 그냥 일찍 다녀오자 해서 나랑 엄마는 아침 일찍 집 나와서 교회 나오고 그 다음은 아빠 마지막은 오빠가 집 나와서 계단 내려오는데 문 잠그고 계단 내려가고 있으니까 집주인이 그 소리 듣고 후다닥 따라오더래 근데 붙잡히면 교회 늦으니까 오빠가 그냥 무시하고 왔다고 나보고 오늘 올라올 수 있으니 조심하라 그러고 (다행히 안 올라옴) 아 진짜 ㅠㅜ 우리 집 가족들 다 지금 정신 나가기 직전임 특히 나는 밤일 하고 자여하는데 밑에 맨날 싸우고 잠 못자고 주인이 올라와서 난리치니까 작은 소리에도 깨서 잠 못 자고 ㅠㅜㅜ 아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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