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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일때문에 오빠랑 둘이 사는데 너무 많이 부딪혀... 실상 1년은 같이 더 살아야되겠지만 빨래도 내가 다하고 설거지 청소 이런거 내가 다해 밥하는 것까지도 먹고나서 안치운다든가 주기적으로 이불빨래라든가 사소한 배려 이런거에서도 너무 스트레스받아... 근데 부모님 일때문에 계속 같이 둘이서 있어야될것같고 아빠가 내년엔 집 하나 구해서 계속 같이 살아보라는 듯이 말했는데 말하는 거 족족 너무 스트레스야 이런거때문에 며칠전에 엄청 크게싸웠었는데 그때도 실망 겁나하고 계속 같이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 오빠랑 사이가 안좋다든가 이런거 생각해본적도없이 잘 살아왔고 엄마아빠도 이런 우리사이때문에 걱정없어서 다행이라고 그랬는데 나 21살이고 오빠 24살이야 나 너무 스트레스받아...
입사 3개월인데 회사 분위기를 바꿔보려한게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