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친구가 남동생이 있었는데 어렸어. 6-7살 정도였는데 되게 건강했는데 갑자기 시름시름 앓더니 애가 경기도 일으키고 그랬나봐. 밥도 잘 못먹고 계속 말라가고 활발하던 애가 말수도 없어지고 막 병원가도 뭔 병인지는 모르겠다 그러고 부모님이랑 내 친구랑 미칠지경이었대. 그러다가 정 안되겠어서 점집같은데 갔나봐 신내림 받은건 아닌가해서 그랬더니 최근에 들여온 물건이 있냐 그러더래. 그런거 없다고 새로 산거 없다고 그랬더니 새로 산거 말고 되게 오래 된 물건일거래. 그래서 생각난게 그 왜 바자회? 중고물품 사고파는거 그런데 가서 애 옷을 사왔다나봐. 그거 당장 태워 없애라고 그러더래. 거기에 오래되서 생각이 잘 안나는데 뭔 혼인가 원혼인가 원한인가 모르겠다 암튼 그런게 엄청 세게 깃들어있다그러더래. 그래서 그때 샀던 옷 다 태우고 며칠 지났는데 점점 동생 건강 되찾고 다시 활발해졌다고 그 얘기 듣고 난 진짜 물건 줍는건 물론이고 중고물품도 절대 안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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