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 올라갈 때마다 나눠주는 용지에 집이 가난해요 지원받고 있습니다 혜택 있으면 무조건 알려주세요 써서 내고 상담 기간에 선생님한테 집이 가난하니까 받을 수 있는 장학금 있으면 무조건 알려주세요 라고 교무실에서 큰 소리로 말 함... 이러고 교무실이나 학생부실? 같은데 갈 일 있으면 간 김에 장학금이....있을까요...? 물어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학기 중슨 쯤 지나면 내가 교무실 가면 쌤들이 ㅇㅇ아 이런 전형 있다 무슨 사이트에 뭐가 있다 이러면서 알려주심ㅋㅋㅋㅋㅋㅋ 1학년 때 수학여행 안 간다고 했을 때 지나가던 쌤이 여행 지원금 다 나오는데 왜 안 가?? 했을 정도....
위클래스도 자주 감 사회복지 선생님이셨나.. 그 분께 장학금 상담 받으러ㅋㅋㅋㅋㅋ
행정실도 엄청 자주 들락날락거려서ㅋㅋㅋㅋ 급식비가 빠졌는데 여행비가 빠졌는데 환급은 왜 안 들어고 어쩌구 저쩌구 진짜 학교 돈 빠져 나가는 날은 무조건 행정실 간 듯... 그래서 행정실 선생님이 오늘은 또 무슨 일로...? 라고 물으실 정도...
근데 뭐 부끄럽진 않았음 덕분에 싹싹하다고 어린데 열심히 산다고 칭찬도 받음 대체 어디가 칭찬받을 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 쌤들이 뭐 하나씩 더 주시고 과자라도 들려 보내시고 장학금도 삼년 내내 받음...
학교에서 안경이랑 치과 지원도 받고 방학 중 대학생님들이 봉사로 오시는 활동에도 넣어주셔서 공부도 도와주시고... 혹시 봉사라도 좋은 거 있으면 먼저 알려주시고 빵만드는 체험 과자 만드는 체험 김치 담그는 체험 무슨 체험이란 체험은 다 간 듯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귀찮았을텐데ㅋㅋㅋㅋㅋ 그래도 챙겨주신 선생님들 엄청 많아서 다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으신 분들 덕분에 학창시절 알차게는 보낸 듯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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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30대가 진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