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해도 맞던 사이즈가 안 맞는거야 (같은 매장 같은 라인이였어) 매장 직원분이 이건 원래 타이트하게 나온 거라고 말씀해주셨긴 했지만 뭐 어쨌든 두 치수 큰 걸로 샀어 나 살 찐거 나도 잘 알았고 요즘 자존감 많이 떨어진게 느껴지긴 했어 근데 난 내가 이런거에 울 정도로 이렇게 자존감이 없는지 몰랐어 사고 나서 계속 돌아다니면서 눈물 참았는데 갑자기 격해져서 우는 거 있잖아 그렇게 펑 터져서 그냥 화장실 가서 휴지로 눈 꾹꾹 누르고 집에 왔어 그리고 난 지금도 내가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