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에 처음 만났어요 이렇게 가슴 설레이고 떨리는건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에요 그녀도 알고있겠죠 제가 자기를 맘에 두고 있다는걸 너무 티나게 제 맘이 보이는 톡을하고 공원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눌땐 그 아이 옆 모습 사슴같은 눈을 계속 봤거든요 하지만 이번주 금요일에 보자는 약속은 파토가 났네요 ‘내가 마음에 안드는 걸까?’ ‘일이 있는건가?’ 수천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고 정신차려보면 뼈가 녹는 기분이에요 이번에 만나면 조금은 제 마음을 직접 전하고 싶었거든요 그 아이를 위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지금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돼요 하지만 너무 보고싶고 생각나고 온종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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