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수능 한달 남았을 때 집에서 공부해도 된다 그래서 독서실도 끊고 짐도 다 옮겨왔거든..
근데 할머니가 몸이 안좋으셨는데 할머니를 우리집으로 모시고 온거야.
이모랑 엄마랑 할머니랑 같은 지역 사는데 굳이 우리집으로.
원래할머니 몸 안 좋으셔서 항상 오실 때 우리집으로만 오셨거든
그때는 상관이 없었는데 아니 솔직히 저 때도 오시는건 상관이 없었다?
근데 독서실에 있던 짐 다 옮겨왔다고 했잖아.
우리집 방이 3갠데 2개를 내가 써 그게 이유가 두개다 방이 작은데
원래 책상이랑 책장만 있을 때는 방 하나에서 공부하고 자고 그랬단말이야
근데 내가 허리 아파서 바닥에서 못자게 되면서 침대를 들여놨는데
방이 작아서 안들어가서 다른방에 놨거든 그 후로는 맨날 공부하는 방 따로 자는 방 따로였어.
근데 할머니를 공부하는 방에 모시고 왔어. 독서실도 다 끊었는데.
내가 그랬거든 한달 남았으니까 모시고 오더라도 한달 후에 모시고 오면 안되냐고
이 지역에 우리랑 할머니만 사는 것도 아니고 이모도 있으니까.
근데 계속 공부하는 방에 엄마가 할머니 있게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공부할거 옮겨서 자는방이 더 좁은데 거기서 밥먹는상 펴놓고 공부했어 허리아파서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그래도 할머니 오신거니까 그땐 그냥 꾹 참았다
근데 며칠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다른 가족들 다 모였는데
전부 우리집에 있고. 여기까지도 어쩔 수 없잖아 마땅히 잘 떄 없으니까.
근데 다 가고나서도 해외에 계신 다른 이모가 계속 우리집에 있는거야
내가 분명히 수능 진짜 얼마 안남았으니까 큰이모네 집에서 자면 안되냐고 물어봤거든?
근데 말만 알았다하면서 계속 우리집에 있고
큰이모나 다른 가족 계속 우리집에 와서 밥먹는다
방음도 잘 안되는데.. 나 진짜 스트레스 받는데 내가 예민한거야?
그래놓고 오늘 짜증내니까 그럼 독서실 다시가라 그런다
짐이 한 두개도 안오고 하루 꼬박걸려서 짐 다 옮기고 정리해놨더니.

인스티즈앱
엄청난 속도로 망해간다는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