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멀미가 좀 있는데, 크면서 좀 나아진 케이스거든? 그래도 가끔 멀미 심할 때가 있는데 아까 탄 택시에서 딱 그랬음ㅠㅠㅠㅠ
근데 바람도 차고 기사님도 이것저것 껴입고 계시길래 문 열기가 좀 그래서 그냥 참고 있었는데 갑자기 창문을 열어주시는 거야 그러더니
아가씨 속 안 좋죠? 바람 좀 쐬세요
이래서 죄송해가지고 괜찮다고 금방 내린다고 막 그랬는데
내 딸도 멀미 있어서 아는데 그거 한 번 울렁거리면 하루종일 그러더구만
괜찮으니까 바람 좀 쐬고 눈 감고 누워있어요
이렇게 사근사근 말해주시고 말 자꾸 걸면 멀미날 테니까 내릴 때 말해주겠다고, 막 브레이크 살살 밟을게요~ 이러면서 한두 번 장난도 쳐주시고...
옛날에 택시에서 토까진 아니어도 멀미 하려고 하면 기사님들이 막 되게 아 토하면 안 돼요, 막 이 말만 들어봤는데(물론 내가 토하면 청소해야 하니까 기사님들이 잘못됐다는 거 아니야!) 저렇게 따뜻하게 대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더라ㅠ
내릴 땐 목캔디랑 물 같이 마시면 시원해서 좀 낫다고 목캔디도 주셨어...
진짜 너무 감사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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