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임 다른 쌤들한텐 싹싹하고 잘 대해서 나 이미지 엄청 좋단 말야 그게 꾸민 모습은 절대 아님 내가 싫다면 그 표현을 하지 싫은데 억지로 연기하면서까진 못하거든 근데ㅋㅋㅋ 그 싫다는 표현을 담임쌤한테만 해 ㅋㅋㅋㅋㅋ 내가 반장인데 툭하면 나한테 화풀이하고 종례 해달라고 부탁하면 사실 내가 그리 잘못한 거인지도 모르겠는 것들 내가 다 죄송하다고 빌고 있거든? 뭐 우리반 애들이 사고를 쳤는데 넌 반장이 돼서 뭐하냐 같은? 애초에 난 우리반을 대표하는 애일 뿐인데 담임은 내가 얘네 보호자 같은 역할인 줄 아나 봄 35명을 어케 내가 다 케어함 몇 번 화나서 담임이랑 얘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대화의 진전은 없고 난 교사고 넌 학생이니 니가 내 명령에 따르는 건 당연해 내 말에 토달지 마 이런 식으로 대화를 이끌고 감 답답해서 두세 번 교실와서 엉엉 울기도 했다 담임 나 안 좋아하는 거 맞긴 함 뭔 일 생기면 내가 아닌 부반장 애한테 말할라 하거든 ㅋㅋㅋ 어차피 2달만 버티면 끝나긴 하지만 그 기간 버틸 생각하니 ㄹㅇ 답답해 죽어버릴 거 같음 암튼 담임쌤한테 이미지 안 좋은데 다른 교과쌤한테 좋으면 내가 이미지 관리한다고 여우짓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다른 쌤들은? 솔직히 나 같아도 가장 가까이서 보는 담임말을 믿지 다른 교과쌤 말을 믿진 않을 거 같은 어쩌다보니까 난 위선떠는 애가 된 거 같고 ㅋㅋ 자퇴하고 싶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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