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학 다니는데 내 입으로 이런 말하면 웃긴데 예쁘다고 소문났대 내가 근데 지금 왕따? 왕따같은 은따를 엄청 심하게 당해서 전학도 알아보고 했는데 선생님하고 부모님은 그런걸로 전학을 가냐고 화내더라 난 진짜 죽을만큼 힘들어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 은근히 따돌리는거 밥 같이 먹을사람 버스 같이 탈사람 강당갈때 같이 갈 사람 없고 특히 둘 씩 뭐 하라고 하거나 발표 앞에 나가서 할때 반응없고 이주후면 생일인데 그것도 무섭다 사건의 발단은 이랬어 어제가 빼빼로데이였잖아 근데 요즘 반에 좀 솔직히 일진같은거 없잖아 근데 영향력 센 애들 한둘씩 있는거 알아? 그 영향력 있는 애가 어떤 남자애랑 엄청 티내고 사귀다가 헤어졌어 걔는 엄청 울었고 근데 그 남자애가 저저번주에 빼빼로 우리 집 앞에 놓고갔더라 그리고 페메로 문 앞에 봐 ㅎㅎ 나 다음주부터 일본가서 없어서 미리 주는거야 하고 그래서 일단 들고 집에 들어왔지 근데 그 남자애가 페북에 그걸 올린거야 자기 빼빼로 산거 ㅇㅇ이(나)한테 줘야지 ㅎ 하고 그래서 그 날 부터 대놓고 저격글에 등등등 다음날 학교갔는데 갑자기 내가 들어가니까 조용해지고 수군대고 그래서 매일 울었어 그러다가 다른 학교에 난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한테 이러이러 해서 죽고싶다 나 그냥 죽을까 이랬는데 그 얼굴로 죽을거면 나 주고 죽어라ㅋㅋ 이러는거야 그때부터 정신병 걸릴것 같아서 학교 저번 수요일부터 안나가고있어.. 아마 전학 갈 것 같아 물론 학바학이겠지만 너무 힘들어 태어나서 지금처럼 마음이 아파본게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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