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공부못해서 딱히 잘 칠생각도 없었구 수시하나 남았는데 붙으면 최저 2개합1이라서 무난하게생각했고.. 그저그랬어 감흥이 없었거든 근데 엄마차타고 가다가 차가 너무 막혀서 학교 바로 앞에서 후배들 선생님들 응원하는데 앞에서 내려야했는데그런거 때문인지 차에서 내릴려고 엄마한테 나 갈게 이러는데 갑자기 눈물이 날려고 하는거야 ㅠㅠ 엄마얼굴 보니까 분명 같이 차타고 올때도 안슬펐는데 내리려고하니까..그래서 걍 빨리 내려서 후배들한테 간식 받고 선생님이랑 인사하고 들어가서 눈물 찔끔 흘려써.. 안들어가고 민망하게 나만 울더라 ㅋㅋㅋㅋ그래서 너무 슬프니까 친구한테 전화해서 같이 들어가자고 해서 걔 오고 들어갔는데 내가 실내화를 안가져간거야 근데 상관없자나 근데 난 ㄲ꼭 필요한지 알고 엄마보고 가져달라고 했어 내가 왜그랬는지...그래서 다시 그 많은 사람들 뚫고 엄마차에 가서 받았는데 막상 그땐 또 눈물이 안나더라구 그냥그랬다구 다들 수능 잘봤으면 좋겠ㄴ어 나처럼 울지도 몰라ㅠㅠ 갑자기 감정복받쳐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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