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수능때 엄마 계란말이해주고 언니가 죽해주고 아빠가 김치짤라주던 모습이 생각남

ㅋㅋㅋ 아침에 진짜 마음이 따뜻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나 체하지말라고 큰언니가 참치죽해주고 

반찬 있어야된다고 엄마가 세상 젤 부드러운 계란말이해주고 

아빠가 자기도 뭐하나 해야겠다고 김치 먹기좋은크기로 썰어주고 ㅋㅋㅋㅋㅋㅋㅋ 

점심 맛있게 먹음 ㅠㅠ 

작년인데 벌써 1년이 지났네 ..!!!!

[익인1]

그리고 나는 1년이 남았다,,,

[글쓴이]

화이팅팅 !

[익인2]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내가 다 울컥하네ㅠㅠㅠ

[글쓴이]

아침에 가족들 배웅받는데 다같이 코끝이 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었지 ...

[익인3]

나두 1년남았다...진짜 보고나면 허무해??

[글쓴이]

응 엄청 허무해 ..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일꺼야 ㅠ 근데 난 고등학교 3년동안 받은 성적중에 제일 잘 나온게 수능이야 진짜 !! 내 기 받아갔으면 좋겠다 ... 1년이면 아직 많이 남았구 공부 얄심히 하길 바랄게 ㅠㅠㅠㅠ 익도 따뜻한 밥 먹고 따뜻한 도시락싸서 시험장에 갔으면 좋겠어 ..❤️

[익인4]

아ㅠㅠㅠ진짜 기받아갈게!! 뭔가 내년 이맘때 생각하면 지금도 눙물나.. 나 끝나면 엄청나게 울거같아ㅠㅠㅠ

[글쓴이]

4에게
난 눈물 꾹참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 울어도되니까 1년동안 정신잡고 공부하기 !!!! 홧ㅅ탱 !!!!!!

[익인5]

글쓴이에게
고마워 쓰니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