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삼때 수능은 아니고 중간고사 재시험 본다고 해서 난리난적있었거든...
그때 내가 막 울면서... 다시본들 지금보다 잘 나올 보장이 없는데 왜 내가 피해봐야하냐고 막 울고 발버둥쳤었거든..
그때 울엄마가 해줬던 말이
남탓할시간은 많은데 니가 지금 공부할시간은 얼마 없지 않어? 니가 지금 울고불고해서 재시험 안칠수 있으면 울어
근데 울어봤자 바뀌는거 없으니까 기운빼지 말고 딴생각말고 일단은 공부하고 있어
너 울고 있을때 다른애들은 공부한다고, 넌 얼마 없는 시간을 남탓하느라 시간보내고 재시험에서 성적떨어지면 그때는 남탓할거 없이 니탓이라고..
그 당시에는 우리엄마 참 잔인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맞는 말이었어...
결론적으로는 재시험 안봤는데 그뒤엔 울엄마가 한몫했을거라고 생각함
수험생들은 얼른 멘탈잡고 컨디션 조절했으면 좋겠어.
화내는것도 정부탓하는것보다 지금 닥친 현실을 인정하고 최대한 피해 없게 준비해야 후회없을거야..
9년넘게 준비해온 시험인데.. 지진탓하다가 컨디션 망치면... 그것만큼 억울하고 화나는일이 없을거 같어
그리고 수험생들 공부하고 있는동안 누군가는 최대한 피해를 막기위해서 발에 땀나게 뛰고 있을거니까 믿어보자고.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