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관련된건 아니고 작년 이맘 때 있던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ㅋㅋㅋㅋ
난 작년 고3이었어!
1.
작년에도 수능 다가올 때 경주에서 지진났잖아
난 지방인데다가 경주랑 가까워서 좀 많이 흔들렸어
경주 지진 크게 났을 때 야자시간이었고, 나 그때 똥싸고있는데 화장실이 좌우로 엄청 흔들리더라
그래서 내가 여기서 죽어서 나중에 시체발굴(?)을 했는데 궁둥이까고 발견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생 최고속도로 닦고 옷입고 튀어나오니까 친구들이 겁나빠갬ㅋㅋㅋㅋㅋ 쟤 화장실에서나왔다곸ㅋㅋㅋ
그러고는 겁먹어서 짐 다싸고 나혼자 가방메고 복도에 앉아있었음
지진나면 뛰쳐나가려고
2.
그러고도 여진? 낮에도 지진 느껴졌잖아
그럴 때 마다 애들 알아서 대피하는데
난 정신없는 와중에도
노트북은 꼭 챙겨서 뒤어내려오더라 ㅋㅋㅋㅋ
무의식중에 노트북은 꼭 안고 뛰쳐내려옴 ㅋㅋㅋㅋㅋ
3.
수능 전날 빨리마치잖아
난 마치고 다른학교애들이랑 피시방갔다
가서 게임하고있는데 알바생 실수로 피방에 불이남
연기 막 피어오르는데 아무도 안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안나감ㅋㅋㅋㅋ
근데 동시에 피방 컴퓨터 전체가 팍! 꺼지니까 사람들 전부다 일어나면서
아!!!! 쌍욕!!!!!!! -> 반응똑같으니까 웃겨서 단체로 웃음
그러고 어쩔수 없이 하나둘 씩 나가서 다른피방 찾아감
아 훨씬 웃긴거 많았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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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일 다 끊기고 물류알바 & 계단 청소일 하는 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