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기 작가님이 작년에 짹에 올리신 글인데 링크 주려고 보니 삭제되어있나봐.. 작가님 개인적인 얘기 빼고 일부만 올려 다들 꼭 봤으면 좋겠어! ... 하지만 결과가 아쉽다는 건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는 증거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 모두 참아가면서 미래를 위해 노력했던 내가 너무 대견하다. 앞으로 무슨 일이 닥쳐도 나는 이 정도 노력은 할 수 있는 사람인 거다. 그리고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 때 누구라도 나에게 이렇게 말해줬다면 3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그렇게 힘들게 보내진 않았을 텐데. 물론 결과에 승복하는 건 당연히 고통스러웠겠지만, 그런 결과를 얻은 나를 책망하고 미워하진 않았을 거고, 조금이라도 빨리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을 텐데. 그래서 지금 당장 눈앞이 깜깜한 사람들에게 이런 말들을 해주고 싶다. 정말 많이 수고했고, 고생했고, 끝까지 포기 안한 거 너무 멋지다. 고생한 자신을 위해 푹 쉬면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다음 선택지를 차근차근 생각해 보면 된다. 나도 취업준비와 재도전 사이에서 고민했고 어렵게 재수를 결정했었다. 그리고 어떤 선택을 했든 수능보다 더 큰 시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고, 수능은 그저 많은 시험 중에 하나였을 뿐이다. ... 혹시 문제되면 삭제할게. 다들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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