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뒷문쪽에 서서 집 가고 있었는데 누가 뒤에서 툭툭 치길래 봤더니 버스 앞쪽 좌석 밑에 떨어진 장갑 가리키는 거야 그래서 제 거 아니라고 말씀드리니까 저것 좀 주워달라는거야 버스 진짜 조용하고 그랬는데 가서 쭈그리고 앉아서 주웠더니 그 발 밑에도 있잖아 한짝 더 있잖아 그러셔서 계속 찾다가 두짝 다 주우니까 그 장갑 주인인것 같은 앞좌석 아저씨 드리라고 해서 드림... 아니 좋은 일 하긴 했는데 그걸 왜 굳이 나를 시켜서 하셨는지 이해 하나도 안 돼... 아주머니가 하셔도 되잖아요라고 말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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