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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82
이 글은 8년 전 (2017/12/08) 게시물이에요
일단 나는 22살 여자야 

 

나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의 이혼, 친구의 가정폭력, 렛*인의 남편들 등등등 이런거를 보면서 남자는 절대 좋아해서는 안되는 존재라고생각했어 

 

다 그놈이 그놈이고 남자는 여자를 약간 예쁘면 좋아하는 장식품?? 같은존재로 본다고 생각했지  

 

내가 이만큼 예쁜 여자랑 사귄다! 라고 자랑하고 다니는 장식품 

 

그래서 남자들이 술먹다가 합석하자고 말걸면 

 

‘어떻게든 여자랑 한번 자보겠다고 몸부림을 치는구만’ 

 

약간 이런 삐뚤어진 생각을 가지고 살았어 20년 넘게 

 

솔직히 나는 예쁜편이야 

 

번호도 많이 따여봤고  

 

친구들이 클럽에서 생일파티 한다고 해서 클럽가면 남자들이 2차 가자고 엄청 대쉬했거든 

 

다 남자들은 더럽고 시커먼 생각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어느날도 똑같이 학교를 가려는데 지각을 해서 택시를 타려고 했어 

 

막 부랴부랴 택시를 잡았는데 

 

어떤 우리학교 우리과 과잠입은 남자가 

 

저기요 저도 늦었는데 같이 타도 될까요? 택시가 너무 안잡히네여 제가 택시비 낼게요 

 

이러길래 어차피 같은 학교고 나도 지각해서 조급하니까 

 

일단 네네 빨리타세여 이러고 같이갔어 

 

우리학교 우리과니까 전공수업이 비슷하더라고 

 

나는 별로 관심없어서 우리학교 우리과에 누구누구가 잇는지 잘 몰라 인원수도 많기도 해서.. 

 

 

택시에서 내리고 그사람이 감사합니다!*^^* 이러는데 약간 심장이 쿵 한거야 귀여워서  

 

그냥 착각이겠더니 하고 각자 길 가는데 갑자기 내 뒤를 졸졸 따라오길래 

 

뭐야.. 같은 강의실인가 하고 내 갈길 가다가 

 

같은 강의실 같은 옆자리에 앉은거임 그 사람이 

 

나는 그사람 별 생각없이 내공부만 열심히 하고잇었는데 

 

쪽지가 하나 날라오는거 

 

 

펼쳐보니까 

 

아까 감사했어요 (*^^*) 이거 마이쮸 복숭아인데 한개 드세요! 이러면서 쪽지랑 마이쮸를 준거임 

 

ㅋㅋㅋ좀 귀여워서 킥킥 웃고 나도 눈으로 그냥 네~ 이랬는데 

 

그사람 귀가 빨갛게 됏더라고 

 

근데 남자들은 다 여자들 겉모습만 좋아하니까 

 

이사람도 그런갑다 역시 남자들은 다 똑같아 하고 마음을 바로 접었어 

 

좋아한다기보단 약간 귀엽다고 생각한 그 마음 자체를 접었지 

 

그 이후로 전공강의실에서 계속 마주치면 인사하려고 하는데 나는 그게 부담되고 싫어서 걍 인사하면 네 ㅎㅎ앙녕하세야 

 

이러고 자리 피하고 그랬어 

 

근데 내가 그럴때마다 시무룩한 강아지처럼 잇더라구 

 

참고로 그사람 키는 186이야 나는 168 

 

키도 크고 어깨도 넓고 꽤 잘생겨서 인기가 많더라 우리학겨에서 

 

그냥 맨날 이렇게ㅜ지내다가 

 

축제가 다가왔어 

 

나는 눈에띄고 이런거 안좋아해서 주점서빙같은것더 안하려고했는데 

 

우리과에 여자가 적거든 

 

그래서 여자애들이 무조건 서빙참석인거야 

 

아 너무 하기싫었는데 달리 뺄 수 잇는 방법이 없더라 

 

그래서 그냥 했어 컨셉은 무슨 토끼? 약간 그런거래 

 

토끼머리띠하고 치마입고 위에는 교복입었어 

 

어후 근데 서빙이 남자여자 이렇게 섞여있었는데 여자들보고만 손님들 끌어오라고하고 눈웃음 살살쳐야 손님들 온다고 하고 

 

이러길래 진짜 너무짜증나서  

 

손님 데리러가는척 하고 뒤에 잔디밭에 앉아잇었어 

 

그때 밤이라서 숨어잇어도 못찾더라구 

 

그냥 00이 어딨어? 이러면 친구들은 내 성격아니까 걔 화장실 갔을걸요~~ 이래주더라구 

 

앉아서 음료수 홀짝 마시면서 쩌~~ 멀리에 하는 공연보고있는데 

 

 

옆에 그 남자가 약간 지친모습으로 하.. 하면서 오더니 잔디밭에 앉는거야 근데 내가 잇는거 보고 좀 놀라더니 내 옆으로 오면서  

 

우리 같은 학번인데 말 놔도 될까? 하더라구 

 

그래서 내가 그래 이랫지 

 

너 이름이 뭐야? 입학하면서 한번도 몰랐네 ㅎㅎ 이러길래 

 

00이야 이러고 나는 계속 단답으로 말했어 

 

얘랑 있기도 싫고 서빙하는건 더싫고 그래서 그냥 단답으로 말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한테  

 

“혹시 그때 내가 택시 같이타서 기분 나빴던건 아니지?” 이러는거야  

 

약간 물맞은 강아지처럼 ㅋㅋㅋ 목소리 조금 기어들어가고  

 

내가 “아 ㅋㅋ 아니야 괜찮아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말을 잘 안해서 그러는거야” 이러니까 

 

되게 안심하더라구 “아하 휴 다행이다” 이러면서 

 

참고로 내가 개미 진짜무서워해 

 

크던 작던 엄청무서워한단말이야 

 

거기가 잔디밭이다보니까 개미가있었어 

 

얘기하느라 몰랐는데 개미가 내 허벅지에 있는거임 

 

님들 허벅지에 바퀴벌레 있다고 생각해바.. 나는 그만큼 개미가 무서운데 

 

내가 흐랴사헉!!!!개미ㅣㅣ라ㅙ탶!!!!! 막 이러면서 움직이지도 못하니까 걔가  

 

 

흐아야하탛 어떡해!! 잡아줄게 잠깐만!!!  

 

이러면서 잡아주려고하는데 

 

허벅지면 덥석 만지기가 좀 그러니까 

 

잠깐만!!! 하면서 젓가락을 가져오는거임ㅋㅋㅋ나무젓가락 

 

그걸로 내허벅지에 잇는 개미 잡으려고 젓가락질 막 하는데 

 

귀엽기도 하고 되게 순수한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걔 때문에 웃다가 개미 무서워서 울다가 막 해찌 

 

 

결국 잡아서 내가 아ㅜㅜㅜ고마워 너 덕분에 개미잡았어ㅜㅜ 고마워진짜 이러니까 괜히 우쭐해져가지고 

 

앞으로 내가 너 주변에 있는 개미 다 잡아줄게!! ?? 이러고 ㅋㅋㅋㅋㅋ 귀여웟음 되게 

 

 

너무 길어졌네 

 

2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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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 넘 귀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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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2탄!!!!2탄을 내놓거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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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헐 무야 좋아ㅠㅠㅠㅠㅠㅠ2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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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헐 좋다 2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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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담편 어디써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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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담편 어딨어ㅜㅜㅜㅡ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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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2탄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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