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부감도 없는데 사이비라 하면 그거 자체로 책이 잡힐까봐. 아빠가 내 방 치운게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때리고선 자빠진 내 위로 불던져서 방이 좀 탔는데 그 후에 정신과 다니게 됐어. 그런데 아빠는 툭하면 또 방에 불 질러? 이렇게 조롱하고 협박하고 본인이 실직 상태이라 예민할걸로 이 트집 저 트집 잡았어. 그 이야기를 친구가 듣고, 자기 자취방으로 오라 해서 같이 살게 됐는데 그 아이가 사이비 다닌 것도 몰랐고 같이 살다가 우연히 알았어. 평소에 종교의 ㅈ도 꺼내지 않았고 종교 강요도 없어. 그냥 집에 있을 때 걔가 자기 종교 말씀 이어폰 끼고 혼자 듣고 방 구석에 관련 서적이 좀 있는 정도야. 그래도 혹시 모르니 경계했는데 반 년이 지나도록 종교 관련해선 아무 말도 없어. 나는 가정폭력 때문에 나왔는데, 이걸 사이비 때문에 가출했다고 모함 해버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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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청담동 추돌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