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금수저 자랑이 아니라 우리 엄마가 돈이 좀 많은데 나한테 너무 안 써...

돈 많은 거 나 아님 ㅋㅋ (울 엄마)임. 

내가 유학 가고 싶다고 하고 베이킹 전공 살려서 파리 쪽에서 요리 배우고 싶다고 딱 2년만 지원해달라고 했더니 엄마는 니 뒷바라지 해 줄 생각 없고 재산 안 줄 거니까 열심히 니 적성 살려서 살으라고 하고 생일 때 엄마 나 여행 다니면서 카메라 사고 싶다고 하니까 그래 용돈 모아서 사 ~ 이러고 ㅠㅠ 나 지금까지 진심 생일 선물로 목도리나 베이킹오븐 이런 실용적인 물건만 받아봄. 그래놓고 엄마 모교 애들 서울로 수학여행 오니까 260명한테 만원씩 용돈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ㅋㅋㅋㅋ 그뿐이면 말을 안해 학교에 정문에 다는 led 전광판 달아줘 에어컨 갈아줘 나 진짜 분가하고 싶은데 학생이라 못 함.... 금수저 혜택 이런 거 바라는 게 아니라.. 돈이 여유가 있으면 인생에서 딸이 해주고 싶은거 한번쯤은 해줄 수 있는데 유독 엄마는 이런 부분에서 나한테 너무 매몰차게 굴어 진짜 속상함 내가 너무 철없는 거니?

[익인156]

와 쓰니 진짜 우리집도 그래 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돈 많은데 난 고등학교 학비 낸 것도 아깝다고 뭐라하심 ㅋㅋㅋㅋ 학원 안 다닌것도 나밖에 없었는데

[익인157]

아주 강하게 키우실랑가보네.... 서운할만하지.. 우리집도 건물 두채있는데 나한텐 진짜 안쓰는 편..ㅠㅠ

[익인158]

진짜 서운 할듯...

[익인159]

260만원을 모교 후배란 이유로 턱 주고 에어컨까지 바꿔 주면서 자기 딸내미한테는 카메라 하나도 안 사 주고... 누가 들어도 너무함

[익인161]

와 만원씩 용돈준거 진짜 아깝다.... 일인당 만원 뭐가 필요하다고... 그 몇백만원 딸한테나 써주시지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