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학기초 과 행사가 입학 전 오티 입학 후에 신입생환영회, 개강총회, 엠티 있었는데 오티만 가고 이후로 하나도 안감 오티도 중간에 나왔고 낯가리는게 좀 심한 편이라 술자리를 못견뎌서 그냥 아싸 하려고 마음먹고 안갔음 딴소리지만 오티하는데 술 강요하고 그러진 않는데 술게임을 한다.. 쓰니는 술게임을 1도 몰랐고 그래서 겁나 잘 걸렸는데 문제는 실수로가 아니라 게임을 전혀 몰라서 걸려가지고 내가 걸리면 분위기 싹 식음 게임 시작 전에 몇개 간단하게 알려주긴 하는데 테이블 바꾸면 안배운 게임 나오고 그런다 그니까 대중적인 술게임은 외워가는거 추천함 뭐 그래서 나는 학기 시작부터 쭉 아싸로 지냈음 과 인원은 40명이 안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동기중에 아싸는 나밖에 없고 과행사 하나도 참석 안했는데도 동기들이 내 이름을 앎(나는 얼굴도 잘모르는데) 1년 동안 아싸로 지내면서 느낀 장단점 써보려는데 경험담이라 겁나 길어질거 같다 나 말 겁나많음ㅋㅋㅋㅋ 단점1. 팀플이 불편할 수가 있음 조를 교수님이 안짜주는 전공 강의에선 보통 친구,동기들끼리 조 만드는데 나는 아는 사람이 없다보니 남는 인원인 재수강하는 선배나 타과생이랑 같이 조를 만들게 됨 거의 매주 토론하고 조별 발표도 한번 있었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았음 오히려 서로 안친하니까 자기 몫은 안미루고 딱 하더라 불편했던건 조원이 다 선배들이다보니 의견이 별로여도 뭔가 이건 좀 아닌거같은데요 하기가 어려웠던거..? 조를 교수님이 만들어주는 전공 강의는 다른건 별로 어려울게 없는데 좀 자기들끼리 떠들어서 소외됨 그리고 똑바로 안해와도 친하질 않으니까 뭐라고 할 수가 없음 또 다른 전공은 이건 팀플은 아니었는데 회화 수업이었음 교수님이 매 시간마다 옆 학생이랑 연습을 시킴 보통은 친구들이랑 하는데 나는 혼자 들으니까 걍 남는 사람이랑 하거나 짝이 안맞으면 다른팀이랑 3명이서 함 난 이게 팀플보다 더 힘들었다 팀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매번 다른 사람이랑 해야돼서(게다가 내가 너무 못해서 민폐쩔었음) 단점2. 필참인 학과 행사에 혼자 가야한다 앞에 말했던 개총 엠티 이런건 안해도 됐는데 필참인게 생김 나같은 경우엔 인원 때문에 체육대회 제비뽑기로 걸렸고 듣는 전공강의에서 어디 견학 간 적 있음 다들 뭉쳐있는데 혼자 멀뚱멀뚱 있기 좀 뭣함 단점3. 모르는게 있어도 물어볼 사람이 없다 과 행사나 일정 관련된건 톡방에 물어보면 알려주긴 하는데 아무래도 평소에 아무랑도 말안하는데 물어보기 좀 민망하다 학교 시설같은건 에타에 물어보면 웬만하면 답 해줌 그리고 모든 강의가 독강임 졸아서 필기 못하면 못하고 끝나는거 자체휴강도 못함 자체휴강했다가 중요한거 못들으면 안되니까 강의 일정에 대한 중요 공지는 보통 홈페이지에 올려주긴 함 장점은 뭐 여러개까진 아니고 걍 편함 혼자 다니니까 시간 내맘대로 씀 교양도 굳이 친구랑 안맞추고 나 듣고 싶은거 골라 듣고 굳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안받아도 되고? 강의도 오히려 혼자들으니까 딴짓 안하고 집중됨 그리고 선배들이랑 나랑 만날일이 없으니 서로 몰라서 인사 안해도 모름 애초에 내가 모르니 인사를 할수가 없지만.. 우리는 과행사 참여 안해도 딱히 뭐라고 안하더라 군기 빡센데 아니면 행사 참여여부로 뭐라고 하진 않을듯 나처럼 아예 과 행사를 못갈만큼 낯가리는거 아니면 그냥 한두번 가서 굳이 누구랑 친해져서 같이 다니진 않아도 동기들이랑 말은 트는게 좋을거같음 뭐 물어볼 사람 있으면 덜 불편하잖아 그것도 필요없을거 같음 걍 가지 말고ㅋㅋㅋ 안가도 뭐 큰일 안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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