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빠른년생이라 같은 학년이긴한데 원래 그 오빠가 좀 음침하고 말도 잘 안 하고 그래서 난 별로 안 좋아했거든 근데 어릴 땐 안 그랬는데 몇달 전부터 유독 심하더라고 알고보니까 일년 전에 공중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대 키도 원래 좀 작고 살집은 조금 있어 30대에서 40대사이 아저씨가 그랬다는데 친척들도 다 아는데 신고도 안 하고 쉬쉬하다가 일년이 지난 후에야 내가 알게된 거야 이제 알아서 너무 미안하고 오빠 생각만 하면 눈물만 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