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돈없으면 문자나 전화로 시도때도없이 연락해서 10만원 보내라 20만원 보내라 수업시간이고 알바시간이고 계속 전화하고 한번 빌려주니까 그뒤로 자기가 맡겨둔것마냥 계속 요구하니까 너무 짜증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하고싶은거 하겠다고 회사 다 때려치고 봉제 수선배우는데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알바도 안하고 그것만 하는지 모르겠어 지금 당장 먹고살 돈도 없어서 이혼한 아빠한테 돈 빌려달라하고 안빌려주면 안빌려준다 뭐라하고 결국 아빠가 우리 불쌍해서 빌려줬는데 그돈도 나한테 빌린거 갚느라 벌써 다썼어 나도 벌어둔거 해봐야 한달에 주말알바해서 30씩 받는거 안쓰고 모아둔건데 갚는다하면서 자꾸 빌려가거든 빌려갈때도 자기가 갑이야 어이없어서 진짜 지금 우리집에서 돈버는게 나뿐이고 일도 안하면서 돈달라 나한테 당당히 요구하는거 보면 진짜 너무 싫다 자기 놀고 술먹고 다닐 돈이랑 시간이랑 체력은 있고 돈벌 시간이랑 체력은 없다는게 말이야 방구야 우리집보다 못사는 사람들도 힘들어도 일해서 먹고사는데 자기만 제일 힘들고 불쌍한줄알아 나 처음 알바할때 적금 안넣는다고 그렇게 잔소리하고 온갖 욕 다하더니 결국 엄마가 다 빌려썼어 이번에도 50빌려달라는데 담달까지 준다더니 갚을돈이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