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구역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고 해야하나 사람들의 중심이 되고 싶었어 내가 어떤 일을 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 지 궁금해했고 관심받는 걸 좋아해서 일부러 내 성격보다 더 쾌활한 척? 좀 오버하고 다니는 게 없지 않아 있엇고 일부러 애들한테 더 잘해줬어 평판 좋았으면 해서 하지만 나같은 애는 사람들 관심 밖이더라....ㅋㅋ 잘해줘도 고맙다는 소리 하는 애들 별로 없었고 난 그냥 애들을 웃기고 싶었을 뿐인데 내 앞에서 대놓고 너 너무 오버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애들 은근 많아서 많이 상처받았어 (참고로 수업에 방해가 갈 정도로 아무 때나 오버하고 다닌 건 아니야... 이건 중학교 때 일이고 수업시간엔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 정작 관심받는 건 이쁜 애들? 사람들을 끌어모을 줄 아는 애들? 이더라 그걸 더 뼈저리게 느낀 게 중학교 시절이랑 고2때 남녀공학 중학교를 다녔어 여자애들 웬만하면 다 이쁜거야 화장도 하고 다녀서 난 앞머리 고데기도 안하고 다녔거든 그러니까 나 안 꾸미고 다닌다고 남녀 상관없이 나 깔보는 애들 은근 많았어...ㅎㅎ 그리고 고2때, 어떤 친구랑 멀어지고 슬럼프도 길게 이어져서 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반에서 거의 혼자 다녔다 반면 걔는 겨울방학 때 나한테 딴 친구 사귀지 말고 꼭 둘이 다니진 해놓고 딴 친구랑 잘만 놈ㅎㅎ 딱봐도 각 나오는 상황인데 아무도 나 신경 안 썼다 체육 시간 시작 전까지 자고 있었는데 아무도 나 안 깨우고 가더라 다른 애들은 재미있고 놀고 있는데 나만 못 껴서 우왕좌왕하고 있고 작년에 이런 저런 일 겪고 나서 이런 거 다 부질없다는 거 알았어 그래서 오버하던 성격 버리고 원래 성격으로 돌아왔어 진짜 편하다 쓸데없이 에너지 낭비도 안하게 되더라 누구한테 잘해주고 뭐고 그런 건 이제 진짜 친하고 오랫동안 봐온 친구한테만 해줄 거고 그동안 무시 받은 거 서러워 죽겠어 이번 고3이 내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내 위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보란듯이 좋은 대학교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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