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모님께서 서울 본사에 데모하러 가셔 부모님께서 나서서 일을 해결하시려고 하시는게 참 멋있다싶다가도 막상 다가오니 불안해서 이런 글을 남겨 혹시라도 길 가다가 이 데모를 보게 되는 익이 있으면 왜저래? 라는 눈빛 말고 그냥 힘드시구나.. 라고 생각해줬음 좋겠어 다들 알만한 회사고 요즘 값이 비싸다고 배달비까지 받는다고 뉴스에서 기사에서 가격상승이 옳지 않다는 식으로 보도를 하는데 지금 점주들은 정말정말 힘들어 인건비와 물가, 건물세, 수수료 같이 점주가 부담해야할 것들은 자꾸 올라가는데 제품가격은 똑같고 회사에서는 해결하긴 커녕 현재 물가에 재료단가를 맞춰놓고 그냥 방치하고 알아서 하라는 식이라 특히 여기 프렌차이즈는 회사이익이 타회사보다 더 많고 내가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들까지, 여러모로 회사에 불만을 가지신 분들이 힘을 모아서 다른 점주들 다 같이 살자고 서울까지 올라가시게 됐어 그냥 힘드셨겠다고 그렇게만 생각해줘도 너무너무 고마울 것 같아 약간 혼란스럽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해서 횡설수설하는 말이지만 부탁할게 너무 나쁘게만은 보지 말아주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