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학점은 따는데 왜 따는지 이유를 모르겠어. 그냥 남들이 하라면 하는데 왜 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학점에 대한 강박도 생긴거같아. 출결에 집착하는 내 자신이 한심하더라. 왜 학점에 목숨거는지도 모르면서 출석 한 번 빠지는거에 벌벌 떨고 나 자신한테 실망하고. 자기혐오가 점점 심해져. 이게 사는건가 싶다. 죽고싶은게 아니라 살고싶지가 않아. 뭔가 이대로 죽어도 웃을 수있을거같아. 나한테 해방은 죽음밖에 없는거같거든. 그래서 일부로 고속버스 탈 때 안전띠도 안매. 내심 사고나길 바라거든. 정말 죽는 그 날이 오면 행복하게 웃을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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