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남자고 한 살 연상 여자친구 만나고 있어 여자친구가 매일 눈팅해서 알게된 사이트인데 회원가입? 그런 거까지 알아서 해줘서 가끔 들리다가 요즘 고민이 생겨서 물어보려고 내 여자친구가 주관적으로도 객관적으로도 정말 예쁘거든... 나랑은 게임하다가 알게된 사이야 친해져서 밥이나 먹자하고 만났는데 정말 너무 예쁘고 착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래서 난 내가 열심히 대쉬한 줄 알았는데 여자친구 말로는 본인이 꼬신거라네ㅎㅎㅎ.. 아무튼 처음 봤을 때 헉 할 정도로 예뻤어서 그런지 남자가 상당히 많이 꼬이는 편이야 그냥 친한 남자 동생, 오빠들도 많고 친구들도 그렇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친구들은 대부분 여자 친구들 밖에 없긴 해서 많이 신경쓰진 않았었는데 나랑 게임하다가 만났다고 했잖아 그래서 게임 같이 하는 무리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단톡방? 그런 비슷한 느낌이 좀 있어 아무래도 게임이 목적인 곳이라 남자들이 훨 많은데 대부분 그 남자들이 (여자들도지만) 여자친구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도 좋아했던 친구들이 내가 알기로만 세 명... 심지어 얼굴 모르는 친구들도 좋아하더라 성격이 착하고 사랑스러워서 그런 거 같아 그 때는 썸&비밀연애 였을 때라 너무 힘들었는데 여자친구가 날 위해서 그냥 밝히고 일부러 티내고 그래서 그 사람들은 이제 안 그래 아마도? 그런데 길거리 지나가면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다 한 번씩 쳐다보고 어떤 학생들은 가끔씩 언니 너무 예뻐요..! 하기도 하고...ㅋㅋㅋ 여기까지 말하면 꽤 유쾌하지만 번호를 묻는다 거나 나까지 스캔하고 간다거나 짧은 거 입으면 더더 훑어보고... 여자친구도 힘들어해 처음에는 내 여자친구가 너무 예뻐서 그런 거겠지 했는데 좀 지나니까 스트레스 쌓이고 나 곧 군대가는데... 이러면서 너무 불안하고 여자친구한테 티는 못 내지만 남자들하고 말 좀 그만 섞으라고 해버리고 싶은데 그건 안 되는 거잖아... 심지어 여자친구가 나한테 양성애자라고 밝혔어 남자한테 더 끌리지만 여자한테도 끌린다 그치만 지금은 너만 좋으니까 걱정 말라고 하지만 그거 들으니까 여자도 경계돼... 8ㅅ8 (아 이거 여자친구가 가르쳐준 이모티콘이야!ㅎㅎㅎ 귀여워) 꼭 온라인에서만 알다가 오프라인으로 본 사람들은 번호 따려고 하고 진짜 예쁘다고 예상은 했지만 깜짝 놀랬다고 하면서 또 보고싶어하고... 너무 두서없이 말했지만 대충 예상갈 거라고 생각해 솔직하게 여자친구한테 말해봤지만 여자친구는 난 너만 좋은데 뭐가 문제야라는 입장이 꽤 단호해 아직 어리지만 나도 진심으로 결혼 생각할 정도로 정말 많이 좋아하고 첫사랑이기도 하고... 여자친구도 내가 느낄 정도로 날 많이 사랑해줘 그래서 아직도 불안해라고 말하면 실망하고 지쳐할까봐 더이상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있어 어떻게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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