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나 엄마나 항상 어디 나 데려가면 연예인 시켜라부터 해서 인형같다 너무 예쁘다 사진(? 찍어도 되냐 이런 말 수도 없이 들었는데 내 기억 한편에 남아있는건 어렸을때 아빠 손 잡고 나가면 진짜 모든 사람들이 다 나보고 예쁘다 그러면서 다가 왔단 말이야 근데 내가 진짜 싹바가지 없었어서.. 그냥 모르는 사람이 나 부르는것도 싫도 닿는것도 싫어해서 그런 사람들 싫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나보고 예쁘다고 하니까 그게 욕인 줄 알았음 그래서.. 그냥 사람이 어머~ 예쁘다~ 이러면서 다가오면 안 예쁘다!!! 안 예쁘다!!!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항상 아빠는 나 안아올리고 도망침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 얘가 또..!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엄마한테 어릴때 왜 아역배우 안 시켰냐 왜 하다못해 광고라도 안 찍었냐 물으니까 엄마가 시킨대로 니가 해야 하든지 말든지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 전 어렸을때부터 엄마 말을 한번만에 들은 적이 없는 사람.. 지금은 예쁘다고 하면 고마워서 죽을려 그럼ㅋㅋㅋㅋ